이제 50대 중반의 나이가 된 멜 깁슨과 존 트라볼타가 액션 영화를 들고 스크린으로 복귀했습니다.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다시 배우가 아니라 감독으로 관객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할리우드 기대작들, 지구촌 문화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딸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강력계 형사 '크레이븐'.
하지만 진실은 은폐돼 있었습니다.
딸의 죽음은 국가의 기밀과 연루돼 있었고, 이를 알게 된 주인공은 거대한 음모 세력에 맞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형사 영화의 전형으로 불리는 '리쎌 웨폰'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던 멜 깁슨은 '엣지 오브 다크니스'에서 오랜만에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는데요.
<인터뷰> 멜 깁슨(영화배우) : “오랫동안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았는데 이제 안장에 앉을 때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
또한 '007 카지노 로얄'을 연출한 마틴 캠벨 감독의 신작이라 영화팬들의 기대도 큽니다.
멜 깁슨과 같은 50대 중반인 존 트라볼타도 액션 영화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존 트라볼타는 '프럼 파리 위드 러브'에서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임무를 받고 파리에 온 비밀 요원 '왁스' 역을 맡아 삭발 투혼을 발휘했는데요.
지난해 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 더욱 영화에 매달렸다죠.
<인터뷰>존 트라볼타(배우) : “우리 가족은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매일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까지는 그 방법이 성공적이었어요.”
최근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인으로 꼽힌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한 신작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는 1995년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해체 위기에 몰렸던 남아공 럭비팀이 극적으로 이뤄낸 승리를 그린 실화입니다.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모건 프리먼이 '넬슨 만델라' 역을 맷 데이먼이 럭비팀 주장 '피나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 : “모건 프리먼은 만델라 역을 하기에 완벽한 배우였죠. 저는 항상 프리먼이 연기하는 넬슨 만델라 영화를 구상해왔거든요.”
이제 배우보다는 감독이라는 명칭이 더 어울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이 다음달 오스카 시상식에서도 선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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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문화] 돌아온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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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8 14:05:40

이제 50대 중반의 나이가 된 멜 깁슨과 존 트라볼타가 액션 영화를 들고 스크린으로 복귀했습니다.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다시 배우가 아니라 감독으로 관객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할리우드 기대작들, 지구촌 문화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딸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강력계 형사 '크레이븐'.
하지만 진실은 은폐돼 있었습니다.
딸의 죽음은 국가의 기밀과 연루돼 있었고, 이를 알게 된 주인공은 거대한 음모 세력에 맞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형사 영화의 전형으로 불리는 '리쎌 웨폰'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던 멜 깁슨은 '엣지 오브 다크니스'에서 오랜만에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는데요.
<인터뷰> 멜 깁슨(영화배우) : “오랫동안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았는데 이제 안장에 앉을 때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
또한 '007 카지노 로얄'을 연출한 마틴 캠벨 감독의 신작이라 영화팬들의 기대도 큽니다.
멜 깁슨과 같은 50대 중반인 존 트라볼타도 액션 영화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존 트라볼타는 '프럼 파리 위드 러브'에서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임무를 받고 파리에 온 비밀 요원 '왁스' 역을 맡아 삭발 투혼을 발휘했는데요.
지난해 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 더욱 영화에 매달렸다죠.
<인터뷰>존 트라볼타(배우) : “우리 가족은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매일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까지는 그 방법이 성공적이었어요.”
최근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인으로 꼽힌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한 신작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는 1995년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해체 위기에 몰렸던 남아공 럭비팀이 극적으로 이뤄낸 승리를 그린 실화입니다.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모건 프리먼이 '넬슨 만델라' 역을 맷 데이먼이 럭비팀 주장 '피나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 : “모건 프리먼은 만델라 역을 하기에 완벽한 배우였죠. 저는 항상 프리먼이 연기하는 넬슨 만델라 영화를 구상해왔거든요.”
이제 배우보다는 감독이라는 명칭이 더 어울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이 다음달 오스카 시상식에서도 선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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