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외국인 걸인 골머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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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 아시아의 관광거점도시인 태국 방콕은 요즘 외국 걸인들이 집결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본격 겨울 관광 대목을 맞아 불법 입국을 해서라도 돈을 벌려는 이웃 나라 걸인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인신 매매 조직까지 관여해 태국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방콕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외국 관광객들이 붐비는 태국 방콕의 한 쇼핑센텁니다.
관광객들에게 한 두푼 적선을 요구하는 걸인들.
어린이를 동행했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주변 국가에서 밀입국한 불법 체류자들입니다.
<인터뷰> 밀입국 걸인 : “고향에선 돈이 없어 살기가 너무 어려워요. ”
본격적인 관광철, 동남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방콕으로 몰려드는 것입니다.
이들이 버는 돈은 우리 돈으로 하루 평균 일이 만 원 정도지만 현지에선 근로자 하루 일당보다 많은 액숩니다.
태국 정부는 이들이 자국의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사난(태국 부총리 ) : “관광객들이 거지가 많다고 불평을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등지에서 밀입국 햇습니다.”
국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신매매 조직에게 10 만원 정도 차비를 주고, 방콕에 들어오는 등 조직적 불법 입국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태국 경찰은 국제적인 인력 송출 조직이 깊숙히 개입돼 있다며, 지속적인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영국 공룡로봇 전시
런던 도심에서 공룡로봇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건물 앞 풀숲 사이로 거대한 공룡이 머리를 내미는데요.
입을 벌리고 눈을 깜빡이는 것이 진짜 공룡이 살아나 도심에 나타난 것 같습니다.
공룡의 피부조직까지 섬세하게 만들었는데요.
수익금 일부는 불우 어린이 돕기에 쓰인다고 합니다.
웨딩드레스를 잡아랏!
뉴욕의 한 매장에서 웨딩드레스 할인행사가 열렸습니다.
출발 신호가 나오자 마자 수백명의 여성들이 건물안으로 뛰어듭니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멋진 드레스를 차지하려고 이리저리 매장을 뛰어다닙니다.
한벌에 수백만원 씩하는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웨딩드레스를 오늘만큼은 삼십만원에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열리는데 옷걸이마다 가득 걸린 웨딩드레스들은 행사 개시 단 몇 분만에 모두 팔린다고 합니다.
닭날개 먹기 대회
사람들이 입 안으로 음식을 마구 집어넣습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닭날개 먹기 대횝니다.
30분 안에 누가 가장 많은 닭날개를 먹는지를 겨루는 경기인데요.
올해 우승은 지난해 챔피언이었던 24살의 조나단 스키브 씨가 또 차지했는데 무려 2백38개의 닭날개를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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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뉴스] 외국인 걸인 골머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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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8 14:05:41
- 수정2010-02-09 15:12:30

<앵커 멘트>
동남 아시아의 관광거점도시인 태국 방콕은 요즘 외국 걸인들이 집결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본격 겨울 관광 대목을 맞아 불법 입국을 해서라도 돈을 벌려는 이웃 나라 걸인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인신 매매 조직까지 관여해 태국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방콕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외국 관광객들이 붐비는 태국 방콕의 한 쇼핑센텁니다.
관광객들에게 한 두푼 적선을 요구하는 걸인들.
어린이를 동행했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주변 국가에서 밀입국한 불법 체류자들입니다.
<인터뷰> 밀입국 걸인 : “고향에선 돈이 없어 살기가 너무 어려워요. ”
본격적인 관광철, 동남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방콕으로 몰려드는 것입니다.
이들이 버는 돈은 우리 돈으로 하루 평균 일이 만 원 정도지만 현지에선 근로자 하루 일당보다 많은 액숩니다.
태국 정부는 이들이 자국의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사난(태국 부총리 ) : “관광객들이 거지가 많다고 불평을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등지에서 밀입국 햇습니다.”
국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신매매 조직에게 10 만원 정도 차비를 주고, 방콕에 들어오는 등 조직적 불법 입국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태국 경찰은 국제적인 인력 송출 조직이 깊숙히 개입돼 있다며, 지속적인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영국 공룡로봇 전시
런던 도심에서 공룡로봇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건물 앞 풀숲 사이로 거대한 공룡이 머리를 내미는데요.
입을 벌리고 눈을 깜빡이는 것이 진짜 공룡이 살아나 도심에 나타난 것 같습니다.
공룡의 피부조직까지 섬세하게 만들었는데요.
수익금 일부는 불우 어린이 돕기에 쓰인다고 합니다.
웨딩드레스를 잡아랏!
뉴욕의 한 매장에서 웨딩드레스 할인행사가 열렸습니다.
출발 신호가 나오자 마자 수백명의 여성들이 건물안으로 뛰어듭니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멋진 드레스를 차지하려고 이리저리 매장을 뛰어다닙니다.
한벌에 수백만원 씩하는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웨딩드레스를 오늘만큼은 삼십만원에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열리는데 옷걸이마다 가득 걸린 웨딩드레스들은 행사 개시 단 몇 분만에 모두 팔린다고 합니다.
닭날개 먹기 대회
사람들이 입 안으로 음식을 마구 집어넣습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닭날개 먹기 대횝니다.
30분 안에 누가 가장 많은 닭날개를 먹는지를 겨루는 경기인데요.
올해 우승은 지난해 챔피언이었던 24살의 조나단 스키브 씨가 또 차지했는데 무려 2백38개의 닭날개를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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