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법파업 전원 사법처리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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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항공사와 병원 노조들의 파업으로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가중되자 정부가 이번 연대파업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법파업과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노동관계 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를 통해 국민불편을 담보로 자행되는 불법파업과 폭력시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오홍근(국정홍보처장): 파업 주동자 및 가담자, 배후조종자 등에 대해서는 전원 사법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기자: 이와 함께 영업방해나 시설 손괴 행위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철저히 책임을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필수 공익 사업장인 병원의 경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파업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항공사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하루에 수백억원대에 이른다며 노사간의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김호진(노동부 장관): 국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해서 일단 업무에 복귀하고 성실한 교섭을 통해 요구를 관철하는 것이...
⊙기자: 정부는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면서 동시에 항공사의 비상 운송대책과 병원의 비상 진료체제의 확립 등을 통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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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불법파업 전원 사법처리
    • 입력 2001-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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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항공사와 병원 노조들의 파업으로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가중되자 정부가 이번 연대파업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법파업과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노동관계 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를 통해 국민불편을 담보로 자행되는 불법파업과 폭력시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오홍근(국정홍보처장): 파업 주동자 및 가담자, 배후조종자 등에 대해서는 전원 사법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기자: 이와 함께 영업방해나 시설 손괴 행위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철저히 책임을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필수 공익 사업장인 병원의 경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파업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항공사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하루에 수백억원대에 이른다며 노사간의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김호진(노동부 장관): 국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해서 일단 업무에 복귀하고 성실한 교섭을 통해 요구를 관철하는 것이... ⊙기자: 정부는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면서 동시에 항공사의 비상 운송대책과 병원의 비상 진료체제의 확립 등을 통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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