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F-16기 또 추락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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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지난 8일에 이어서 어젯밤에도 또 추락했습니다.
그런데 F-16은 우리 공군의 주력기종이어서 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최문호 기자입니다.
⊙기자: 훈련중이던 주한미군의 공군의 F-16 D전투기가 추락한 현장입니다.
미군 사고 수습팀이 취재진들의 접근을 막은 채 조사를 펴고 있습니다.
추락 사고에 미군의 신경이 날카로워졌습니다.
⊙가드너(대령/미공군 지원전대장): 조사반이 곧 옵니다. 원인조사는 60∼90일 정도 걸릴 겁니다.
⊙기자: 이번 사고는 지난 8일밤 경상북도 안동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만에 또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탈출한 조종사들은 갑자기 엔진이 꺼지면서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건의 사고 모두 야간훈련중 발생한 것입니다.
따라서 공군은 엔진 결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F-16 전투기는 우리 공군의 주력기종입니다.
지난 93년 이후 지금까지 우리 공군의 F-16전투기 추락사고는 이번을 빼고 모두 3건입니다.
이 가운데 엔진결함으로 밝혀진 사고가 2건입니다.
공군은 현재 최소한의 경계비행만 하면서 F-16 전투기에 대해서는 비행을 전면 중지시켰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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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F-16기 또 추락
    • 입력 2001-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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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지난 8일에 이어서 어젯밤에도 또 추락했습니다. 그런데 F-16은 우리 공군의 주력기종이어서 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최문호 기자입니다. ⊙기자: 훈련중이던 주한미군의 공군의 F-16 D전투기가 추락한 현장입니다. 미군 사고 수습팀이 취재진들의 접근을 막은 채 조사를 펴고 있습니다. 추락 사고에 미군의 신경이 날카로워졌습니다. ⊙가드너(대령/미공군 지원전대장): 조사반이 곧 옵니다. 원인조사는 60∼90일 정도 걸릴 겁니다. ⊙기자: 이번 사고는 지난 8일밤 경상북도 안동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만에 또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탈출한 조종사들은 갑자기 엔진이 꺼지면서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건의 사고 모두 야간훈련중 발생한 것입니다. 따라서 공군은 엔진 결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F-16 전투기는 우리 공군의 주력기종입니다. 지난 93년 이후 지금까지 우리 공군의 F-16전투기 추락사고는 이번을 빼고 모두 3건입니다. 이 가운데 엔진결함으로 밝혀진 사고가 2건입니다. 공군은 현재 최소한의 경계비행만 하면서 F-16 전투기에 대해서는 비행을 전면 중지시켰습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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