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차 성금모금 생방송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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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국민의 정성을 모아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KBS 특별생방송이 오늘 5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전국 25개 지역에서 동시에 이루어진 이번 생방송을 통해서 지금까지 5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습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KBS의 2차 가뭄극복 생방송에는 종교계 대표들이 참여해 농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불교 조계종의 정대 총무원장과 송월주 스님, 천태종의 변충광 교무부장, 진각종의 해인 대정사가 성금을 맡겨왔고 천도교에서는 김 철 교령이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정대(조계종 총무원장): 전부 비를 좀 내려주십사하는 마음이 지금 팽배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예언자는 아닙니다마는 2, 3일새에 비가 쏟아지지 않을까...
⊙김 철(천도교 교령): 지극정성으로 하느님께 기도드리면 앞으로 머지 않아서 해갈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특히 재계에서는 이건희 삼성회장과 임직원 일동이 10억원을 보내왔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임직원 일동도 5억원을 맡겨왔습니다.
또 한국음반협회와 화랑협회, 고미술협회, LG아트센터 등 공연문화계를 비롯해 민족문학작가회의와 문학동래, 교보문고 등 문학출판계, 그리고 경실련과 환경연합 등 시민단체들도 성금을 보탰습니다.
지명관 KBS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도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KBS가 지금까지 모은 성금은 50억 7459만여 원이며 모금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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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차 성금모금 생방송
    • 입력 2001-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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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국민의 정성을 모아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KBS 특별생방송이 오늘 5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전국 25개 지역에서 동시에 이루어진 이번 생방송을 통해서 지금까지 5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습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KBS의 2차 가뭄극복 생방송에는 종교계 대표들이 참여해 농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불교 조계종의 정대 총무원장과 송월주 스님, 천태종의 변충광 교무부장, 진각종의 해인 대정사가 성금을 맡겨왔고 천도교에서는 김 철 교령이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정대(조계종 총무원장): 전부 비를 좀 내려주십사하는 마음이 지금 팽배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예언자는 아닙니다마는 2, 3일새에 비가 쏟아지지 않을까... ⊙김 철(천도교 교령): 지극정성으로 하느님께 기도드리면 앞으로 머지 않아서 해갈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특히 재계에서는 이건희 삼성회장과 임직원 일동이 10억원을 보내왔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임직원 일동도 5억원을 맡겨왔습니다. 또 한국음반협회와 화랑협회, 고미술협회, LG아트센터 등 공연문화계를 비롯해 민족문학작가회의와 문학동래, 교보문고 등 문학출판계, 그리고 경실련과 환경연합 등 시민단체들도 성금을 보탰습니다. 지명관 KBS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도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KBS가 지금까지 모은 성금은 50억 7459만여 원이며 모금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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