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어제 사퇴한 엄기영 사장 후임 인선 절차에 조만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노조는 새로 선임된 이사들의 출근 저지와 함께 모레부턴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어제 사퇴한 엄기영 사장의 후임을 조만간 공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방문진은 이번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후임 사장을 언제, 어떻게 뽑을 것인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차기환(방문진 이사/대변인) : "일개 이사가 아니라 사장이 공석이기 때문에 임시이사회를 그 이전에 소집해서 공모 절차 등을 논의 하는게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엄 사장 선임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공모를 통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세 명 정도로 압축한 뒤, 이사회 투표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사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방문진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임 사장 인선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노조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노조는 방문진이 방송장악 음모를 갖고 낙하산 사장까지 앉히려 하고 있다며 모레부터 오는 18일까지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근행(노조위원장) : "형식적인 공모절차를 거치겠지만 궁극적으로 낙하산 사장이 될 수 밖에 없구요. 저희 조합은 모레부터 총파업 투표를 거쳐서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에 적극 나설것입니다."
MBC 노조는 방문진의 일방적인 새 이사 선임에 반발해, 이틀째 이들의 출근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어제 사퇴한 엄기영 사장 후임 인선 절차에 조만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노조는 새로 선임된 이사들의 출근 저지와 함께 모레부턴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어제 사퇴한 엄기영 사장의 후임을 조만간 공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방문진은 이번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후임 사장을 언제, 어떻게 뽑을 것인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차기환(방문진 이사/대변인) : "일개 이사가 아니라 사장이 공석이기 때문에 임시이사회를 그 이전에 소집해서 공모 절차 등을 논의 하는게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엄 사장 선임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공모를 통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세 명 정도로 압축한 뒤, 이사회 투표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사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방문진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임 사장 인선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노조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노조는 방문진이 방송장악 음모를 갖고 낙하산 사장까지 앉히려 하고 있다며 모레부터 오는 18일까지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근행(노조위원장) : "형식적인 공모절차를 거치겠지만 궁극적으로 낙하산 사장이 될 수 밖에 없구요. 저희 조합은 모레부터 총파업 투표를 거쳐서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에 적극 나설것입니다."
MBC 노조는 방문진의 일방적인 새 이사 선임에 반발해, 이틀째 이들의 출근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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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사장 조만간 공모… 노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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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9 20:36:47
<앵커 멘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어제 사퇴한 엄기영 사장 후임 인선 절차에 조만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노조는 새로 선임된 이사들의 출근 저지와 함께 모레부턴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어제 사퇴한 엄기영 사장의 후임을 조만간 공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방문진은 이번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후임 사장을 언제, 어떻게 뽑을 것인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차기환(방문진 이사/대변인) : "일개 이사가 아니라 사장이 공석이기 때문에 임시이사회를 그 이전에 소집해서 공모 절차 등을 논의 하는게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엄 사장 선임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공모를 통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세 명 정도로 압축한 뒤, 이사회 투표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사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방문진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임 사장 인선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노조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노조는 방문진이 방송장악 음모를 갖고 낙하산 사장까지 앉히려 하고 있다며 모레부터 오는 18일까지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근행(노조위원장) : "형식적인 공모절차를 거치겠지만 궁극적으로 낙하산 사장이 될 수 밖에 없구요. 저희 조합은 모레부터 총파업 투표를 거쳐서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에 적극 나설것입니다."
MBC 노조는 방문진의 일방적인 새 이사 선임에 반발해, 이틀째 이들의 출근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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