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美언론에 반격…‘사과 광고·광고 철회’

입력 2010.02.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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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요타도 미국언론에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비판적인 방송사엔 광고를 빼면서 다른 방송사에는 이미지 회복 광고를 일제히 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서만 1억명이 시청한 수퍼 볼.

30초에 우리 돈 35억원이나 내고 이 중계 방송 시간에 도요타사가 TV광고를 했습니다.

<녹취>도요타 광고 : "저희는 최상급의 차를 만들고 저희 회사에 대한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뢰회복이 주제인 이 광고는 오늘부턴 미국의 황금 방송 시간대를 점령했습니다.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수세에서 공세적인 자세로 국면을 전환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브라이언 로스(ABC 뉴스) : "도요타는 소비자와 미 정부에게 자체적으로 이미 알고 있었던 모든 결함을 또다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도요타 문제를 집중 보도해 온 일부 방송사로 부터는 의뢰했던 광고물량을 회수했습니다.

해당 방송사에서 도요타 보도에 대한 '징벌적 차원'으로 해석할 정돕니다.

그럼에도 연일 도요타 문제를 대서특필하고 있는 미 언론의 공세는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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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美언론에 반격…‘사과 광고·광고 철회’
    • 입력 2010-02-09 22:13:20
    뉴스 9
<앵커 멘트> 도요타도 미국언론에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비판적인 방송사엔 광고를 빼면서 다른 방송사에는 이미지 회복 광고를 일제히 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서만 1억명이 시청한 수퍼 볼. 30초에 우리 돈 35억원이나 내고 이 중계 방송 시간에 도요타사가 TV광고를 했습니다. <녹취>도요타 광고 : "저희는 최상급의 차를 만들고 저희 회사에 대한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뢰회복이 주제인 이 광고는 오늘부턴 미국의 황금 방송 시간대를 점령했습니다.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수세에서 공세적인 자세로 국면을 전환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브라이언 로스(ABC 뉴스) : "도요타는 소비자와 미 정부에게 자체적으로 이미 알고 있었던 모든 결함을 또다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도요타 문제를 집중 보도해 온 일부 방송사로 부터는 의뢰했던 광고물량을 회수했습니다. 해당 방송사에서 도요타 보도에 대한 '징벌적 차원'으로 해석할 정돕니다. 그럼에도 연일 도요타 문제를 대서특필하고 있는 미 언론의 공세는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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