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폭탄 테러 17명 사망

입력 2010.02.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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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뼈대만 남은 채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간 접경지역에서 폭탄테러로 경찰 10명 등 모두 17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테러범은 폭탄이 설치된 차를 몰고 경찰들을 태운 차량을 덮쳤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사망 논란이 일었던 파키스탄 탈레반 최고 지도자 하키물라 메수드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모하매드 아라프라나(파키스탄 평화연구재단) : "분명히 무인항공기 공격은 탈레반에 충격을 줍니다. 그들의 지도자를 없앴고 네트워크도 산산조각냈습니다."

지난해 8월 파키스탄 탈레반의 최고지도자에 오른 하키물라 메수드는 지난 연말 아프간 CIA기지 폭탄 테러 등 그동안 파키스탄과 아프간에서 일으킨 주요 테러를 지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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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폭탄 테러 17명 사망
    • 입력 2010-02-11 07: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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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뼈대만 남은 채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간 접경지역에서 폭탄테러로 경찰 10명 등 모두 17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테러범은 폭탄이 설치된 차를 몰고 경찰들을 태운 차량을 덮쳤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사망 논란이 일었던 파키스탄 탈레반 최고 지도자 하키물라 메수드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모하매드 아라프라나(파키스탄 평화연구재단) : "분명히 무인항공기 공격은 탈레반에 충격을 줍니다. 그들의 지도자를 없앴고 네트워크도 산산조각냈습니다." 지난해 8월 파키스탄 탈레반의 최고지도자에 오른 하키물라 메수드는 지난 연말 아프간 CIA기지 폭탄 테러 등 그동안 파키스탄과 아프간에서 일으킨 주요 테러를 지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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