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7시간 40분’…내일 오전 정체 최고조

입력 2010.02.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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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까지 내리고 있어 고향가는 길이 쉽지 않은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중계차 연결해, 이 시각 소통상황 알아봅니다.

김용덕 기자, 구간별로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시간이 흐를수록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늘면서 정체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눈도 하루종일 내리면서 운전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이나 경북 북부로 가시는 분들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하홍균(귀성객) :"지금 출발하면 새벽에나 도착할 듯. 눈까지 온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차량 흐름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방향 차량들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나들목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차량 흐름이 거의 멈춰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 부근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량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4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6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진입 차량을 줄이기 위해 전국 16개 나들목에서 차량 진입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 천안에서 천안분기점까지 4.7km에 걸친 구간 등 전체 17개 구간에서 갓길운행을 임시 허용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9시 이후 교통량이 서서히 줄다가 새벽 3~4시 다시 늘기 시작해 내일 오전에는 다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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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산 ‘7시간 40분’…내일 오전 정체 최고조
    • 입력 2010-02-12 22:29:48
    뉴스 9
<앵커 멘트> 눈까지 내리고 있어 고향가는 길이 쉽지 않은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중계차 연결해, 이 시각 소통상황 알아봅니다. 김용덕 기자, 구간별로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시간이 흐를수록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늘면서 정체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눈도 하루종일 내리면서 운전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이나 경북 북부로 가시는 분들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하홍균(귀성객) :"지금 출발하면 새벽에나 도착할 듯. 눈까지 온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차량 흐름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방향 차량들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나들목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차량 흐름이 거의 멈춰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 부근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량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4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6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진입 차량을 줄이기 위해 전국 16개 나들목에서 차량 진입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 천안에서 천안분기점까지 4.7km에 걸친 구간 등 전체 17개 구간에서 갓길운행을 임시 허용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9시 이후 교통량이 서서히 줄다가 새벽 3~4시 다시 늘기 시작해 내일 오전에는 다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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