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김영후, ‘찰떡 사제’ 일낸다!

입력 2010.02.13 (21:42) 수정 2010.02.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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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명적인 만남이란 지난해 K-리그 신인왕 김영후와 최순호감독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김영후는 올 시즌에도 자신을 믿어주는 최 감독에게 더 큰 보답을 하겠다며 전훈지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쿤밍에서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신인왕에 등극한 김영후의 수상 소감은 이랬습니다.



<녹취> 김영후(지난해 K리그 시상식) : "보잘것 없는 저를 프로에서 뛰게 하고 신인왕까지 타게 해준 최순호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눈물로 제자의 수상을 축하한 최순호 감독.



실업시절부터 고락을 같이한 이들은 올 시즌 더 큰 열매를 맺기 위해 다시 축구화 끈을 조였습니다.



쿤밍 동계훈련지에서도 특유의 감각적인 킬러 본능을 선보인 김영후.



2년차 징크스를 털어내려는 김영후의 든든한 지원자도 역시 최감독입니다.



<인터뷰> 김영후 : "제가 축구를 하는 순간마다 이렇게 좋은 감독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최순호감독도 강원 공격의 핵인 김영후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순호 : "김영후가 저를 만난 게 기회이듯 저도 지도자로서 마찬가지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두 사람의 인연이 두 번째 시즌엔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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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호-김영후, ‘찰떡 사제’ 일낸다!
    • 입력 2010-02-13 21:42:04
    • 수정2010-02-13 2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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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명적인 만남이란 지난해 K-리그 신인왕 김영후와 최순호감독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김영후는 올 시즌에도 자신을 믿어주는 최 감독에게 더 큰 보답을 하겠다며 전훈지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쿤밍에서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신인왕에 등극한 김영후의 수상 소감은 이랬습니다.

<녹취> 김영후(지난해 K리그 시상식) : "보잘것 없는 저를 프로에서 뛰게 하고 신인왕까지 타게 해준 최순호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눈물로 제자의 수상을 축하한 최순호 감독.

실업시절부터 고락을 같이한 이들은 올 시즌 더 큰 열매를 맺기 위해 다시 축구화 끈을 조였습니다.

쿤밍 동계훈련지에서도 특유의 감각적인 킬러 본능을 선보인 김영후.

2년차 징크스를 털어내려는 김영후의 든든한 지원자도 역시 최감독입니다.

<인터뷰> 김영후 : "제가 축구를 하는 순간마다 이렇게 좋은 감독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최순호감독도 강원 공격의 핵인 김영후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순호 : "김영후가 저를 만난 게 기회이듯 저도 지도자로서 마찬가지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두 사람의 인연이 두 번째 시즌엔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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