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사장 日대리점 방문…재차 사과

입력 2010.02.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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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도쿄의 대리점을 방문해 최근 불거진 대량 리콜사태에 대해 사과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요타 사장은 대리점에서 프리우스를 수리하러 온 고객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대리점 직원에게 리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지를 물으며 격려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리콜 사태에 늑장대응해 비판을 받아온 도요타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북미 도요타의 이나바 사장과 미국 도요타자동차판매의 짐 렌츠 사장은 이달 말 예정된 미 의회 청문회에 앞서 일본 최고 경영진들에게 브리핑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고 에스먼드 도요타자동차 판매부사장이 전했습니다.

에스먼드 부사장은 지금까지 미국 소비자 40만 명이 보유한 차량의 가속 페달 결함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대리점에 있는 차량 13만천 대가 수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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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사장 日대리점 방문…재차 사과
    • 입력 2010-02-14 08:34:26
    국제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도쿄의 대리점을 방문해 최근 불거진 대량 리콜사태에 대해 사과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요타 사장은 대리점에서 프리우스를 수리하러 온 고객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대리점 직원에게 리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지를 물으며 격려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리콜 사태에 늑장대응해 비판을 받아온 도요타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북미 도요타의 이나바 사장과 미국 도요타자동차판매의 짐 렌츠 사장은 이달 말 예정된 미 의회 청문회에 앞서 일본 최고 경영진들에게 브리핑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고 에스먼드 도요타자동차 판매부사장이 전했습니다. 에스먼드 부사장은 지금까지 미국 소비자 40만 명이 보유한 차량의 가속 페달 결함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대리점에 있는 차량 13만천 대가 수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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