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자동차 보험 적자 5조 원 육박

입력 2010.02.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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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동안 자동차보험 영업적자가 5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009년 회계연도 3분기 전체 손보사 자동차보험 영업적자가 6천207억 원에 달해, 지난 2000년 이후 누적 적자가 4조9천274억 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보험 영업적자는 지난 2000년 4천683억 원에서 2001년 544억 원, 2002년 천18억 원으로 줄었다가 2003년 6천570억 원, 2004년 4천483억 원, 2005년 8천204억 원으로 늘었으며 2006년에는 1조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은 손해율이 상승했기 때문인데, 업계 전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09년 4월에서 12월 사이 74.5%로 전년 같은기간의 69.5%에 비해 5.0%포인트 뛰었습니다.

회사별로는 그린손보와 흥국화재가 각각 8.6%포인트, 8.3%포인트 상승했고 현대해상이 7.4%포인트, 하이카다이렉트와 한화손보는 각각 6.5%포인트, 6.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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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간 자동차 보험 적자 5조 원 육박
    • 입력 2010-02-14 10:32:09
    경제
지난 10년동안 자동차보험 영업적자가 5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009년 회계연도 3분기 전체 손보사 자동차보험 영업적자가 6천207억 원에 달해, 지난 2000년 이후 누적 적자가 4조9천274억 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보험 영업적자는 지난 2000년 4천683억 원에서 2001년 544억 원, 2002년 천18억 원으로 줄었다가 2003년 6천570억 원, 2004년 4천483억 원, 2005년 8천204억 원으로 늘었으며 2006년에는 1조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은 손해율이 상승했기 때문인데, 업계 전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09년 4월에서 12월 사이 74.5%로 전년 같은기간의 69.5%에 비해 5.0%포인트 뛰었습니다. 회사별로는 그린손보와 흥국화재가 각각 8.6%포인트, 8.3%포인트 상승했고 현대해상이 7.4%포인트, 하이카다이렉트와 한화손보는 각각 6.5%포인트, 6.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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