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 ‘계속’

입력 2010.02.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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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후 2시쯤 절정에 달했던 정체가 지금은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향해 출발할 경우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7시간 50분, 대전에서는 5시간, 광주에서는 6시간 반이 걸릴 전망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면서 구간별 정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현재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심한 상황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지점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선 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조원교 지점입니다.

인천방면으로 심하게 정체돼 있고, 강릉방면 속도도 더딘 상태입니다.

오늘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과 뒤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겹쳐 상하행선 모두 정체됐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9시쯤 풀리지만 상행선 정체는 새벽까지 계속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경부선 오산, 기흥 나들목과 영동선 양지, 용인 나들목 등 18개 요금소에서 2개 진입차로를 통제해 교통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남사정류장에서 오산까지 5km 구간에 갓길 차로제를 시행 중입니다.

도로공사는 실시간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오늘 저녁 늦은시간이나 내일 새벽 출발하면 정체를 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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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 ‘계속’
    • 입력 2010-02-14 17: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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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후 2시쯤 절정에 달했던 정체가 지금은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향해 출발할 경우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7시간 50분, 대전에서는 5시간, 광주에서는 6시간 반이 걸릴 전망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면서 구간별 정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현재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심한 상황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지점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선 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조원교 지점입니다. 인천방면으로 심하게 정체돼 있고, 강릉방면 속도도 더딘 상태입니다. 오늘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과 뒤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겹쳐 상하행선 모두 정체됐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9시쯤 풀리지만 상행선 정체는 새벽까지 계속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경부선 오산, 기흥 나들목과 영동선 양지, 용인 나들목 등 18개 요금소에서 2개 진입차로를 통제해 교통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남사정류장에서 오산까지 5km 구간에 갓길 차로제를 시행 중입니다. 도로공사는 실시간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오늘 저녁 늦은시간이나 내일 새벽 출발하면 정체를 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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