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구간 정체 시작…저녁 6~8시 사이 절정

입력 2010.02.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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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마지막 날,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심하게 밀리는 곳 없이 평소 주말 수준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 출발하기보다는 아예 늦게 출발하는 것이 정체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 부근입니다.

양방향으로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크게 밀리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인천 방향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지금 서울로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7시간 10분 광주 5시간 대전에선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이시각까지 약 13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왔으며 약 25만 대가 오늘 중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체는 낮시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공사는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전국 고속도로 18개 나들목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차량 진입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산 나들목 5킬로미터 구간은 승용차에 한해 갓길 운행을 허용해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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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구간 정체 시작…저녁 6~8시 사이 절정
    • 입력 2010-02-15 1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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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마지막 날,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심하게 밀리는 곳 없이 평소 주말 수준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 출발하기보다는 아예 늦게 출발하는 것이 정체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 부근입니다. 양방향으로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크게 밀리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인천 방향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지금 서울로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7시간 10분 광주 5시간 대전에선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이시각까지 약 13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왔으며 약 25만 대가 오늘 중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체는 낮시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공사는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전국 고속도로 18개 나들목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차량 진입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산 나들목 5킬로미터 구간은 승용차에 한해 갓길 운행을 허용해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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