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4년 한풀이’ 안방서 첫 금!
입력 2010.02.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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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캐나다가 마침내 34년 묵은 한을 풀었다.
캐나다는 15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마운틴에서 벌어진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남자 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빌로도(22)가 총점 26.75점을 획득,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우승자인 호주의 데일 베그-스미스(26.5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의 브라이언 윌슨(26.08점)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빌로도는 이번 대회 캐나다의 첫 금메달이자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캐나다는 앞서 두번의 올림픽을 유치했으나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때는 은메달 5개와 동메달 6개, 1988년에는 캘거리 동계올림픽 때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에 그치며 안방에서 금메달을 단 1개도 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눈 둔덕(mogul) 사이를 재빠르게 내려오면서 두 차례 공중묘기를 펼쳐야 하는 모굴은 회전(turn)의 안정성과 공중묘기(air), 시간(speed) 세가지 항목으로 점수를 매긴다.
빌로도는 27초17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결선 진출자 중 두번째로 빠른 속도를 보였으며 회전과 공중묘기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빌로도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첫 금메달을 기다렸던 캐나다 팬들은 함성을 지르고 빨간 단풍이 그려진 국기를 미친듯이 흔드는 등 뜨거운 감격을 누렸다.
캐나다는 전날 여자 모굴에 출전한 제니퍼 헤일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2위에 그쳤기에 빌로도의 금메달에 기쁨이 더했다.
빌로도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꽃다발 세레머니가 진행동안 캐나다 팬들은 국가인 `오! 캐나다(O Canada)'를 일제히 합창했다.
캐나다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뒤 1억1천달러를 투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캐나다는 15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마운틴에서 벌어진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남자 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빌로도(22)가 총점 26.75점을 획득,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우승자인 호주의 데일 베그-스미스(26.5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의 브라이언 윌슨(26.08점)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빌로도는 이번 대회 캐나다의 첫 금메달이자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캐나다는 앞서 두번의 올림픽을 유치했으나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때는 은메달 5개와 동메달 6개, 1988년에는 캘거리 동계올림픽 때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에 그치며 안방에서 금메달을 단 1개도 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눈 둔덕(mogul) 사이를 재빠르게 내려오면서 두 차례 공중묘기를 펼쳐야 하는 모굴은 회전(turn)의 안정성과 공중묘기(air), 시간(speed) 세가지 항목으로 점수를 매긴다.
빌로도는 27초17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결선 진출자 중 두번째로 빠른 속도를 보였으며 회전과 공중묘기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빌로도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첫 금메달을 기다렸던 캐나다 팬들은 함성을 지르고 빨간 단풍이 그려진 국기를 미친듯이 흔드는 등 뜨거운 감격을 누렸다.
캐나다는 전날 여자 모굴에 출전한 제니퍼 헤일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2위에 그쳤기에 빌로도의 금메달에 기쁨이 더했다.
빌로도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꽃다발 세레머니가 진행동안 캐나다 팬들은 국가인 `오! 캐나다(O Canada)'를 일제히 합창했다.
캐나다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뒤 1억1천달러를 투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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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5 13:49:23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캐나다가 마침내 34년 묵은 한을 풀었다.
캐나다는 15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마운틴에서 벌어진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남자 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빌로도(22)가 총점 26.75점을 획득,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우승자인 호주의 데일 베그-스미스(26.5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의 브라이언 윌슨(26.08점)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빌로도는 이번 대회 캐나다의 첫 금메달이자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캐나다는 앞서 두번의 올림픽을 유치했으나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때는 은메달 5개와 동메달 6개, 1988년에는 캘거리 동계올림픽 때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에 그치며 안방에서 금메달을 단 1개도 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눈 둔덕(mogul) 사이를 재빠르게 내려오면서 두 차례 공중묘기를 펼쳐야 하는 모굴은 회전(turn)의 안정성과 공중묘기(air), 시간(speed) 세가지 항목으로 점수를 매긴다.
빌로도는 27초17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결선 진출자 중 두번째로 빠른 속도를 보였으며 회전과 공중묘기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빌로도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첫 금메달을 기다렸던 캐나다 팬들은 함성을 지르고 빨간 단풍이 그려진 국기를 미친듯이 흔드는 등 뜨거운 감격을 누렸다.
캐나다는 전날 여자 모굴에 출전한 제니퍼 헤일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2위에 그쳤기에 빌로도의 금메달에 기쁨이 더했다.
빌로도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꽃다발 세레머니가 진행동안 캐나다 팬들은 국가인 `오! 캐나다(O Canada)'를 일제히 합창했다.
캐나다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뒤 1억1천달러를 투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캐나다는 15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마운틴에서 벌어진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남자 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빌로도(22)가 총점 26.75점을 획득,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우승자인 호주의 데일 베그-스미스(26.5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의 브라이언 윌슨(26.08점)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빌로도는 이번 대회 캐나다의 첫 금메달이자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캐나다는 앞서 두번의 올림픽을 유치했으나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때는 은메달 5개와 동메달 6개, 1988년에는 캘거리 동계올림픽 때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에 그치며 안방에서 금메달을 단 1개도 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눈 둔덕(mogul) 사이를 재빠르게 내려오면서 두 차례 공중묘기를 펼쳐야 하는 모굴은 회전(turn)의 안정성과 공중묘기(air), 시간(speed) 세가지 항목으로 점수를 매긴다.
빌로도는 27초17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결선 진출자 중 두번째로 빠른 속도를 보였으며 회전과 공중묘기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빌로도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첫 금메달을 기다렸던 캐나다 팬들은 함성을 지르고 빨간 단풍이 그려진 국기를 미친듯이 흔드는 등 뜨거운 감격을 누렸다.
캐나다는 전날 여자 모굴에 출전한 제니퍼 헤일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2위에 그쳤기에 빌로도의 금메달에 기쁨이 더했다.
빌로도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꽃다발 세레머니가 진행동안 캐나다 팬들은 국가인 `오! 캐나다(O Canada)'를 일제히 합창했다.
캐나다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뒤 1억1천달러를 투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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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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