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갈 길 바쁜 원주 동부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69-6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동부와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둔 LG는 동부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점하면서 27승19패로 5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반면 4위 동부는 올 시즌 LG와 마지막 대결에서도 지면서 30승16패가 돼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2위 싸움에서도 한 걸음 물러섰다.
1위 울산 모비스(34승12패)와 격차는 네 경기로 늘었고, 2위 부산 KT(33승13패)와도 세 경기 차로 벌어졌다.
1위부터 3위를 달리는 모비스, KT, 전주 KCC가 전날 나란히 원정경기에서 모두 이겨 동부의 이날 패배는 뼈아팠다.
LG는 전반을 35-32로 앞선 채 마쳤지만 박지현과 김성현, 표명일 등에게 외곽슛을 내주면서 동부에 역전을 허용한 뒤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가려졌다.
LG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 놓고 전형수의 석 점 포로 62-63, 한 점 차까지 쫓고 나서 문태영의 득점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동부는 4쿼터 종료 1분여 전 김주성이 자유투 2개를 차분하게 성공해 다시 앞섰다.
하지만 LG는 크리스 알렉산더의 골밑슛에 이어 종료 48초를 남기고 문태영의 슛이 다시 림을 갈라 68-6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26점을 넣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전형수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동부는 윤호영이 1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김주성(12점)이 전반에만 2득잠에 그치는 등 부진해 안방에서 쓴잔을 들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 SK와 삼성 간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차재영(23득점)의 활약으로 83-68로 이겼다. 삼성은 올 시즌 SK와 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1승24패로 6위 자리를 굳혔다.
SK는 주희정과 김민수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전반을 38-28로 앞선 채 마쳐 올 시즌 삼성에 첫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은 3쿼터에서 빅터 토마스가 11점을 몰아넣고 차재영이 석점 슛을 3방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리드를 되찾았다.
이승준이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혁이 14점을 보태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LG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69-6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동부와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둔 LG는 동부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점하면서 27승19패로 5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반면 4위 동부는 올 시즌 LG와 마지막 대결에서도 지면서 30승16패가 돼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2위 싸움에서도 한 걸음 물러섰다.
1위 울산 모비스(34승12패)와 격차는 네 경기로 늘었고, 2위 부산 KT(33승13패)와도 세 경기 차로 벌어졌다.
1위부터 3위를 달리는 모비스, KT, 전주 KCC가 전날 나란히 원정경기에서 모두 이겨 동부의 이날 패배는 뼈아팠다.
LG는 전반을 35-32로 앞선 채 마쳤지만 박지현과 김성현, 표명일 등에게 외곽슛을 내주면서 동부에 역전을 허용한 뒤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가려졌다.
LG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 놓고 전형수의 석 점 포로 62-63, 한 점 차까지 쫓고 나서 문태영의 득점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동부는 4쿼터 종료 1분여 전 김주성이 자유투 2개를 차분하게 성공해 다시 앞섰다.
하지만 LG는 크리스 알렉산더의 골밑슛에 이어 종료 48초를 남기고 문태영의 슛이 다시 림을 갈라 68-6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26점을 넣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전형수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동부는 윤호영이 1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김주성(12점)이 전반에만 2득잠에 그치는 등 부진해 안방에서 쓴잔을 들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 SK와 삼성 간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차재영(23득점)의 활약으로 83-68로 이겼다. 삼성은 올 시즌 SK와 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1승24패로 6위 자리를 굳혔다.
SK는 주희정과 김민수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전반을 38-28로 앞선 채 마쳐 올 시즌 삼성에 첫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은 3쿼터에서 빅터 토마스가 11점을 몰아넣고 차재영이 석점 슛을 3방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리드를 되찾았다.
이승준이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혁이 14점을 보태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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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문태영 활약’ 동부에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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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5 17:30:08
프로농구 창원 LG가 갈 길 바쁜 원주 동부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69-6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동부와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둔 LG는 동부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점하면서 27승19패로 5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반면 4위 동부는 올 시즌 LG와 마지막 대결에서도 지면서 30승16패가 돼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2위 싸움에서도 한 걸음 물러섰다.
1위 울산 모비스(34승12패)와 격차는 네 경기로 늘었고, 2위 부산 KT(33승13패)와도 세 경기 차로 벌어졌다.
1위부터 3위를 달리는 모비스, KT, 전주 KCC가 전날 나란히 원정경기에서 모두 이겨 동부의 이날 패배는 뼈아팠다.
LG는 전반을 35-32로 앞선 채 마쳤지만 박지현과 김성현, 표명일 등에게 외곽슛을 내주면서 동부에 역전을 허용한 뒤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가려졌다.
LG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 놓고 전형수의 석 점 포로 62-63, 한 점 차까지 쫓고 나서 문태영의 득점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동부는 4쿼터 종료 1분여 전 김주성이 자유투 2개를 차분하게 성공해 다시 앞섰다.
하지만 LG는 크리스 알렉산더의 골밑슛에 이어 종료 48초를 남기고 문태영의 슛이 다시 림을 갈라 68-6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26점을 넣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전형수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동부는 윤호영이 1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김주성(12점)이 전반에만 2득잠에 그치는 등 부진해 안방에서 쓴잔을 들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 SK와 삼성 간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차재영(23득점)의 활약으로 83-68로 이겼다. 삼성은 올 시즌 SK와 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1승24패로 6위 자리를 굳혔다.
SK는 주희정과 김민수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전반을 38-28로 앞선 채 마쳐 올 시즌 삼성에 첫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은 3쿼터에서 빅터 토마스가 11점을 몰아넣고 차재영이 석점 슛을 3방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리드를 되찾았다.
이승준이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혁이 14점을 보태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LG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69-6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동부와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둔 LG는 동부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점하면서 27승19패로 5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반면 4위 동부는 올 시즌 LG와 마지막 대결에서도 지면서 30승16패가 돼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2위 싸움에서도 한 걸음 물러섰다.
1위 울산 모비스(34승12패)와 격차는 네 경기로 늘었고, 2위 부산 KT(33승13패)와도 세 경기 차로 벌어졌다.
1위부터 3위를 달리는 모비스, KT, 전주 KCC가 전날 나란히 원정경기에서 모두 이겨 동부의 이날 패배는 뼈아팠다.
LG는 전반을 35-32로 앞선 채 마쳤지만 박지현과 김성현, 표명일 등에게 외곽슛을 내주면서 동부에 역전을 허용한 뒤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가려졌다.
LG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 놓고 전형수의 석 점 포로 62-63, 한 점 차까지 쫓고 나서 문태영의 득점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동부는 4쿼터 종료 1분여 전 김주성이 자유투 2개를 차분하게 성공해 다시 앞섰다.
하지만 LG는 크리스 알렉산더의 골밑슛에 이어 종료 48초를 남기고 문태영의 슛이 다시 림을 갈라 68-6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26점을 넣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전형수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동부는 윤호영이 1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김주성(12점)이 전반에만 2득잠에 그치는 등 부진해 안방에서 쓴잔을 들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 SK와 삼성 간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차재영(23득점)의 활약으로 83-68로 이겼다. 삼성은 올 시즌 SK와 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1승24패로 6위 자리를 굳혔다.
SK는 주희정과 김민수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전반을 38-28로 앞선 채 마쳐 올 시즌 삼성에 첫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은 3쿼터에서 빅터 토마스가 11점을 몰아넣고 차재영이 석점 슛을 3방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리드를 되찾았다.
이승준이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혁이 14점을 보태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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