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귀향 활동을 마친 정치권, '세종시' 민심 해석이 제각각입니다.
한나라당 주류는 당론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고 야권은 내일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합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은 설 연휴의 여론 흐름이 세종시 문제에 결정적이라고 보고 귀향활동을 통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만큼 각 당이 전하는 설 민심도 제 각각입니다.
<녹취> 안상수 : "서로 양보해서 좋은 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
<녹취> 김진표 : "살아있는 세종시를 왜 건드리느냐. 죽어있는 경제나 살려내라."
한나라당 주류측은 민심의 뜻이라며 세종시 당론 추진의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지난주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 의지와 당론화 추진 언급으로 추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내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당내 토론을 본격화하는 한편, 의원총회 소집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 "조만간 의총을 소집 요구해서 당내에서 토론에 들어가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
하지만 친박계는 당론을 뒤집기 위한 의원총회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이정현 : "5년동안 잘 지켜오던 당론 폐지하고 당론 만들겠다고 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
야권은 세종시 추진과정에서의 정치공작, 정경유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내일 제출합니다.
내일이면 세종시 수정 추진 법안의 입법예고 기간도 끝납니다.
다음달 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여-여 갈등, 여-야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귀향 활동을 마친 정치권, '세종시' 민심 해석이 제각각입니다.
한나라당 주류는 당론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고 야권은 내일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합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은 설 연휴의 여론 흐름이 세종시 문제에 결정적이라고 보고 귀향활동을 통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만큼 각 당이 전하는 설 민심도 제 각각입니다.
<녹취> 안상수 : "서로 양보해서 좋은 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
<녹취> 김진표 : "살아있는 세종시를 왜 건드리느냐. 죽어있는 경제나 살려내라."
한나라당 주류측은 민심의 뜻이라며 세종시 당론 추진의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지난주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 의지와 당론화 추진 언급으로 추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내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당내 토론을 본격화하는 한편, 의원총회 소집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 "조만간 의총을 소집 요구해서 당내에서 토론에 들어가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
하지만 친박계는 당론을 뒤집기 위한 의원총회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이정현 : "5년동안 잘 지켜오던 당론 폐지하고 당론 만들겠다고 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
야권은 세종시 추진과정에서의 정치공작, 정경유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내일 제출합니다.
내일이면 세종시 수정 추진 법안의 입법예고 기간도 끝납니다.
다음달 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여-여 갈등, 여-야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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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세종시’ 설 민심 해석 제각각
-
- 입력 2010-02-15 22:09:26

<앵커 멘트>
귀향 활동을 마친 정치권, '세종시' 민심 해석이 제각각입니다.
한나라당 주류는 당론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고 야권은 내일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합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권은 설 연휴의 여론 흐름이 세종시 문제에 결정적이라고 보고 귀향활동을 통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만큼 각 당이 전하는 설 민심도 제 각각입니다.
<녹취> 안상수 : "서로 양보해서 좋은 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
<녹취> 김진표 : "살아있는 세종시를 왜 건드리느냐. 죽어있는 경제나 살려내라."
한나라당 주류측은 민심의 뜻이라며 세종시 당론 추진의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지난주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 의지와 당론화 추진 언급으로 추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내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당내 토론을 본격화하는 한편, 의원총회 소집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남경필 : "조만간 의총을 소집 요구해서 당내에서 토론에 들어가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
하지만 친박계는 당론을 뒤집기 위한 의원총회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이정현 : "5년동안 잘 지켜오던 당론 폐지하고 당론 만들겠다고 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
야권은 세종시 추진과정에서의 정치공작, 정경유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내일 제출합니다.
내일이면 세종시 수정 추진 법안의 입법예고 기간도 끝납니다.
다음달 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여-여 갈등, 여-야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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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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