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황학동 중앙시장이 장도 보고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습니다.
직접 작품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진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년 전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 모습입니다.
손님 발길이 뜸해지며 특히 지하상가의 경우 100여 개 가게 가운데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시장이 아예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상인들 사이 나돌 정도였지만, 지난 여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삭막했던 가게 주변엔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림과 공예품이 전시됐습니다.
알록달록한 벽화, 독특한 상가 전등도 어둡던 시장 분위기를 밝게 하며 손님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희정(서울 황학동): "예전에는 여기 나이드신 분 밖에 없고 시장보시는 분밖에 없으서 그랬는데 지금은 이렇게 애들 데리고 와서 볼 것도 많고."
상가의 변신은 젊은 예술가 40여 명이 이끌고 있습니다.
전통 시장 활성화와 예술 활동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서울시가, 빈 상가를 젊은 예술가들에게 제공한 것입니다.
예술가들은 손님들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공예 체험 교실 등을 열거나 가게 성격에 맞는 벽화 등을 그려주며 상인들의 영업 활동을 돕습니다.
<인터뷰> 조규석(중앙시장 상인): "저희가 생각할 때 전보다는 활성화가 확실히 될 걸로 믿고 있거든요."
<인터뷰>이은원(작가): "그림이나 공예나 직접 보고 그 반응을 즉각즉각 볼 수 있기 때문에..."
황학동 중앙시장의 변신, 재래시장 활성화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황학동 중앙시장이 장도 보고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습니다.
직접 작품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진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년 전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 모습입니다.
손님 발길이 뜸해지며 특히 지하상가의 경우 100여 개 가게 가운데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시장이 아예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상인들 사이 나돌 정도였지만, 지난 여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삭막했던 가게 주변엔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림과 공예품이 전시됐습니다.
알록달록한 벽화, 독특한 상가 전등도 어둡던 시장 분위기를 밝게 하며 손님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희정(서울 황학동): "예전에는 여기 나이드신 분 밖에 없고 시장보시는 분밖에 없으서 그랬는데 지금은 이렇게 애들 데리고 와서 볼 것도 많고."
상가의 변신은 젊은 예술가 40여 명이 이끌고 있습니다.
전통 시장 활성화와 예술 활동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서울시가, 빈 상가를 젊은 예술가들에게 제공한 것입니다.
예술가들은 손님들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공예 체험 교실 등을 열거나 가게 성격에 맞는 벽화 등을 그려주며 상인들의 영업 활동을 돕습니다.
<인터뷰> 조규석(중앙시장 상인): "저희가 생각할 때 전보다는 활성화가 확실히 될 걸로 믿고 있거든요."
<인터뷰>이은원(작가): "그림이나 공예나 직접 보고 그 반응을 즉각즉각 볼 수 있기 때문에..."
황학동 중앙시장의 변신, 재래시장 활성화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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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학동 중앙시장 “장 보면서 예술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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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20 22:02:29
![](/data/news/2010/02/20/2050473_SSn.b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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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학동 중앙시장이 장도 보고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습니다.
직접 작품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진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년 전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 모습입니다.
손님 발길이 뜸해지며 특히 지하상가의 경우 100여 개 가게 가운데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시장이 아예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상인들 사이 나돌 정도였지만, 지난 여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삭막했던 가게 주변엔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림과 공예품이 전시됐습니다.
알록달록한 벽화, 독특한 상가 전등도 어둡던 시장 분위기를 밝게 하며 손님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희정(서울 황학동): "예전에는 여기 나이드신 분 밖에 없고 시장보시는 분밖에 없으서 그랬는데 지금은 이렇게 애들 데리고 와서 볼 것도 많고."
상가의 변신은 젊은 예술가 40여 명이 이끌고 있습니다.
전통 시장 활성화와 예술 활동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서울시가, 빈 상가를 젊은 예술가들에게 제공한 것입니다.
예술가들은 손님들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공예 체험 교실 등을 열거나 가게 성격에 맞는 벽화 등을 그려주며 상인들의 영업 활동을 돕습니다.
<인터뷰> 조규석(중앙시장 상인): "저희가 생각할 때 전보다는 활성화가 확실히 될 걸로 믿고 있거든요."
<인터뷰>이은원(작가): "그림이나 공예나 직접 보고 그 반응을 즉각즉각 볼 수 있기 때문에..."
황학동 중앙시장의 변신, 재래시장 활성화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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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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