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종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입력 2010.02.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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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생물종을 발굴,복원해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 경상북도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풍부한 습지자원도 생태관광산업으로 육성될 예정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사라져버린 여우 복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여우 사육을 시작한 영양군.

경상북도는 이곳에 2012년까지 700억 원을 들여 여우 늑대 등을 주제로 한 '국립 포유동물 종복원센터'를 유치할 방침입니다.

안동에는 2011년까지 백여 마리의 백조가 노니는 백조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2천살이 넘은 울릉군 도동 향나무를 비롯해 상주 학, 포항 고래, 독도 강치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생물종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남일(경북 환경해양산림국장):"우리 도에 있는 생물자원이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충분하고 이런 것 개발은 추세다."

주요 습지도 국가생태습지 지정이나 람사르 등록을 추진해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특히 갯벌습지나 강습지가 아닌 논습지를 국가습지화 하는데 중점 둘 방침입니다.

특히 삼한시대부터 내려 온 상주 공검지 등 논습지의 가치는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희천(경북대 교수):"논을 습지로 인식하고 논을 생태자원화하는 사업은 아주 발전 가능성과 비전이 있는..."

무관심속에 사라져가던 생물종이 생태관광자원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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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물종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 입력 2010-02-21 07: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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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생물종을 발굴,복원해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 경상북도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풍부한 습지자원도 생태관광산업으로 육성될 예정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사라져버린 여우 복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여우 사육을 시작한 영양군. 경상북도는 이곳에 2012년까지 700억 원을 들여 여우 늑대 등을 주제로 한 '국립 포유동물 종복원센터'를 유치할 방침입니다. 안동에는 2011년까지 백여 마리의 백조가 노니는 백조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2천살이 넘은 울릉군 도동 향나무를 비롯해 상주 학, 포항 고래, 독도 강치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생물종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남일(경북 환경해양산림국장):"우리 도에 있는 생물자원이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충분하고 이런 것 개발은 추세다." 주요 습지도 국가생태습지 지정이나 람사르 등록을 추진해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특히 갯벌습지나 강습지가 아닌 논습지를 국가습지화 하는데 중점 둘 방침입니다. 특히 삼한시대부터 내려 온 상주 공검지 등 논습지의 가치는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희천(경북대 교수):"논을 습지로 인식하고 논을 생태자원화하는 사업은 아주 발전 가능성과 비전이 있는..." 무관심속에 사라져가던 생물종이 생태관광자원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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