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하마스 대원, 간부 정보 유출”

입력 2010.02.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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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찰은 하마스 간부 알-마부 암살 사건에 하마스 대원도 주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경찰은 하마스 대원 누군가가 알-마부의 소재를 암살단에게 유출시켰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전했습니다.

하마스의 핵심 간부인 알-마부는 지난달 19일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암살단에 의해 전기충격을 받고 목 졸려 살해됐습니다.

두바이 경찰은 알-마부 암살 수법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수법과 유사하다며 모사드를 배후로 지목한 상탭니다.

두바이 경찰은 또 암살 용의자들 가운데 일부가 외교관용 여권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폴은 지난 18일 두바이 경찰의 요청으로 암살 용의자 11명에 대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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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하마스 대원, 간부 정보 유출”
    • 입력 2010-02-22 06:24:45
    국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찰은 하마스 간부 알-마부 암살 사건에 하마스 대원도 주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경찰은 하마스 대원 누군가가 알-마부의 소재를 암살단에게 유출시켰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전했습니다. 하마스의 핵심 간부인 알-마부는 지난달 19일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암살단에 의해 전기충격을 받고 목 졸려 살해됐습니다. 두바이 경찰은 알-마부 암살 수법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수법과 유사하다며 모사드를 배후로 지목한 상탭니다. 두바이 경찰은 또 암살 용의자들 가운데 일부가 외교관용 여권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폴은 지난 18일 두바이 경찰의 요청으로 암살 용의자 11명에 대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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