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맞수기업’…승자독식 두드러져

입력 2010.0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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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위기 여파 속에 기업들의 승자 독식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이 14개 주요 업종 시장점유율 1,2위 기업의 지난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8개 업종에서 매출액 격차가 확대됐습니다.

전자업종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각각 89조 7천7백억 원과 30조 5천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두 회사간 매출 격차가 1대 0.38에서 1대 0.34로 0.04포인트 더 벌어졌습니다.

철강업종에서는 포스코가 현대제철과의 매출 격차를 0.04포인트 더 벌리며 점유율을 높였고, 정유업종에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격차가 0.02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반면 유통업에서는 신세계가 이마트 등 할인점의 매출 증가를 앞세워 롯데쇼핑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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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 ‘맞수기업’…승자독식 두드러져
    • 입력 2010-02-22 09:38:08
    경제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 속에 기업들의 승자 독식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이 14개 주요 업종 시장점유율 1,2위 기업의 지난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8개 업종에서 매출액 격차가 확대됐습니다. 전자업종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각각 89조 7천7백억 원과 30조 5천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두 회사간 매출 격차가 1대 0.38에서 1대 0.34로 0.04포인트 더 벌어졌습니다. 철강업종에서는 포스코가 현대제철과의 매출 격차를 0.04포인트 더 벌리며 점유율을 높였고, 정유업종에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격차가 0.02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반면 유통업에서는 신세계가 이마트 등 할인점의 매출 증가를 앞세워 롯데쇼핑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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