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SBS 올림픽 독점 중계’ 질타

입력 2010.02.22 (13:46) 수정 2010.02.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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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SBS의 동계 올림픽 독점 중계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SBS의 독점 중계는 누구든지 국민적 관심 사항을 시청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방송법 상의 보편적 시청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형 스포츠 행사를 공동 중계하기로 한 지난 2006년 지상파 3사간 합의를 조속히 복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와 함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조사권과 시정 조치권을 갖고 있는 방통위가 중재 노력이나 대안 마련에 소홀했다며 적극적인 중재를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월드컵까지는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본다며 보편적 시청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90% 이상 가구의 시청이 가능해야 하고, 각 방송사가 이를 갖추고 있는지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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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SBS 올림픽 독점 중계’ 질타
    • 입력 2010-02-22 13:46:47
    • 수정2010-02-22 17:34:35
    정치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SBS의 동계 올림픽 독점 중계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SBS의 독점 중계는 누구든지 국민적 관심 사항을 시청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방송법 상의 보편적 시청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형 스포츠 행사를 공동 중계하기로 한 지난 2006년 지상파 3사간 합의를 조속히 복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와 함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조사권과 시정 조치권을 갖고 있는 방통위가 중재 노력이나 대안 마련에 소홀했다며 적극적인 중재를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월드컵까지는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본다며 보편적 시청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90% 이상 가구의 시청이 가능해야 하고, 각 방송사가 이를 갖추고 있는지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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