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데타 기도 군 간부 무더기 체포

입력 2010.02.22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터키에서 친 이슬람 성향 정부와 세속주의 군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쿠데타를 기도했다는 혐의로 전 현직 군 간부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방송은 터키 경찰이 전 공군 참모총장 피르티나 등 전직 군 간부 7명과 현직 군 간부 7명을 정부 전복 기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른 장군들의 가택도 수색하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2002년 총선을 통해 집권한 정부가 친 이슬람 정책을 추진하면서 검찰과 군부를 포함해 터키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세속주의 세력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터키, 쿠데타 기도 군 간부 무더기 체포
    • 입력 2010-02-22 21:55:25
    국제
터키에서 친 이슬람 성향 정부와 세속주의 군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쿠데타를 기도했다는 혐의로 전 현직 군 간부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방송은 터키 경찰이 전 공군 참모총장 피르티나 등 전직 군 간부 7명과 현직 군 간부 7명을 정부 전복 기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른 장군들의 가택도 수색하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2002년 총선을 통해 집권한 정부가 친 이슬람 정책을 추진하면서 검찰과 군부를 포함해 터키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세속주의 세력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