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항공기 결항 잇따라

입력 2010.0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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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짙은 안개로 김포공항의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인천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비행편이 회항하는 등 운항 차질이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수 기자, 항공기가 많이 결항됐지요?

<리포트>

네, 짙은 안개로 오늘 새벽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가시거리가 200미터 이하로 떨어지면서 새벽 6시 40분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아시아나 여객기 등 10여편이 결항됐습니다.

후 6시 50분 김포발 제주 도착 대한항공 여객기의 출발이 지연되는 등 국내선 항공기 출발이 한동안 지연되었지만, 7시 이후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이 점차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공항에는 어제 오후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20여편이 착륙을 포기하고 김포와 김해공항 등으로 회항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천으로 올 예정이거나, 인천을 떠날 예정이었던 항공편 14편은 결항됐습니다.

또 회항한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천공항의 저시정 경보는 오늘 새벽 5시 해제됐지만 새벽에 공항으로 도착예정이던 항공기 5편이 회항하는 등 운행 차질이 이어졌습니다.

공항공사측은 항공편을 이용할 승객들은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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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짙은 안개로 항공기 결항 잇따라
    • 입력 2010-02-23 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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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짙은 안개로 김포공항의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인천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비행편이 회항하는 등 운항 차질이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수 기자, 항공기가 많이 결항됐지요? <리포트> 네, 짙은 안개로 오늘 새벽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가시거리가 200미터 이하로 떨어지면서 새벽 6시 40분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아시아나 여객기 등 10여편이 결항됐습니다. 후 6시 50분 김포발 제주 도착 대한항공 여객기의 출발이 지연되는 등 국내선 항공기 출발이 한동안 지연되었지만, 7시 이후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이 점차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공항에는 어제 오후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20여편이 착륙을 포기하고 김포와 김해공항 등으로 회항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천으로 올 예정이거나, 인천을 떠날 예정이었던 항공편 14편은 결항됐습니다. 또 회항한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천공항의 저시정 경보는 오늘 새벽 5시 해제됐지만 새벽에 공항으로 도착예정이던 항공기 5편이 회항하는 등 운행 차질이 이어졌습니다. 공항공사측은 항공편을 이용할 승객들은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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