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남북 국력 비교 무대’

입력 2010.02.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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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5월 개막하는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현장 사무소 문을 여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북한도 사상 처음으로 엑스포에 참가합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192개 참가국 중 규모가 중국관 다음으로 큰 한국관, 축구장 크기의 땅에 3층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한국의 도시문화 등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장 사무소도 문을 열어 본격적인 전시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첨단 영상 기술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다양한 공연으로 한류 열풍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조환익(코트라 사장) : "7천만 명이 다녀가는 최대 엑스포에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정확히 알리고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한국관과 100미터 떨어진 북한관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한국관의 1/8 규모로 조형물은 금강산과 고구려 벽화고분, 주체사상탑 등이 거의 전부입니다.

<인터뷰>종자이루(공사 관리인) : "주체사상탑으로 북한을 소개하는 게 주제입니다. 의미 있는 다른 것들도 전시하고요."

또 우표와 책, 수공예품 그리고 특산품 등도 북한의 주요 전시 품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사상 첫 엑스포 참가로 상하이 엑스포는 남북한의 차이를 비교하는 공식 무대 역할도 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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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엑스포 ‘남북 국력 비교 무대’
    • 입력 2010-02-24 07:19: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는 5월 개막하는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현장 사무소 문을 여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북한도 사상 처음으로 엑스포에 참가합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192개 참가국 중 규모가 중국관 다음으로 큰 한국관, 축구장 크기의 땅에 3층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한국의 도시문화 등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장 사무소도 문을 열어 본격적인 전시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첨단 영상 기술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다양한 공연으로 한류 열풍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조환익(코트라 사장) : "7천만 명이 다녀가는 최대 엑스포에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정확히 알리고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한국관과 100미터 떨어진 북한관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한국관의 1/8 규모로 조형물은 금강산과 고구려 벽화고분, 주체사상탑 등이 거의 전부입니다. <인터뷰>종자이루(공사 관리인) : "주체사상탑으로 북한을 소개하는 게 주제입니다. 의미 있는 다른 것들도 전시하고요." 또 우표와 책, 수공예품 그리고 특산품 등도 북한의 주요 전시 품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사상 첫 엑스포 참가로 상하이 엑스포는 남북한의 차이를 비교하는 공식 무대 역할도 할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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