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남부 내일 아침까지 비…오후부터 전국 맑음

오늘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남부 내륙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서울에도 26mm를 비롯해 중부지방에도 30mm안팎의 다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중서부지방은 비가 그쳤지만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요. 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아침까지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와 영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7도 등 비가 온 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겠고, 한낮에도 서울15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연휴로 이어지는 이번 주말 동안 대체로 맑겠지만 3.1절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내린 뒤, 다음 주 중반에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