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3월 사전예약…분양가 1,240만 원 선

<앵커 멘트>



다음달 9일부터, 위례 신도시 청약이 시작됩니다.



평균 분양가는 3.3 제곱미터에 1,240만 원 선일 듯 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 장지동 남성대 골프장 일대입니다.



2기 신도시 중 하나인 위례 신도시가 들어설 곳입니다.



다음달 9일부터 이 지역의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1차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예상분양가는 3.3 제곱미터에 1,190만원에서 1,280만원 선.



주변시세의 63%선에 불과하지만 앞서 분양된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 시범지구보다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인터뷰>이충재(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 "광역교통 개선대책 비용이나 높은 녹지율, 군부대 이전 비용 등으로 인근보금자리주택 추정분양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만은"



이번 사전예약 공급 물량은 모두 2,350가구.



51 제곱미터형이 천 71가구로 가장 많고, 가장 큰 84제곱미터형은 348가구가 공급됩니다.



3자녀와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은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일반공급은 17일부터 22일까집니다.



23일부터 이틀 동안은 기관추천 특별공급 접수가 이어집니다.



임신이 확실한 신혼부부도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물량의 50%는 서울주민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민들에게 돌아갑니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1차 사전예약 당첨자는 오는 4월 2일 최종 발표되고 오는 5월에는 2차 사전예약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