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日, 아사다 역전 금메달 기대 外

입력 2010.02.26 (08:53) 수정 2010.02.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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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오늘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의 라이벌 대결에 온 국민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 선수의 역전을 바라고 있는데요.



김연주 기자!



일본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상태여서 더욱 오늘 경기에 기대를 하는 것 같군요.



<리포트>



네. 아사다 마오 선수의 역전 금메달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의 경기를 일본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도쿄 남종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의 연기가 살아난 뒤, 일본 방송들은 계속해서 특집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2위지만, 역전 금메달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따라서 오늘 라이벌 연기는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대결이 될 것으로 방송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야기누마(NHK 피겨 해설위원) : "2위로 쫓아가는 입장에서 프리 스케이팅을 맞이하는 쪽이 심리적으로도 유리합니다"



일부 방송은 최근 4차례 올림픽에서 쇼트 프로그램 1위 선수가 프리에서 추월당해 금메달을 노쳤다고 지적하며, 역전 금메달의 꿈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4년전 토리노 올림픽에서 쇼트 3위였던 일본의 아라카와 선수가 역전 금메달을 따냈다면서, 아사다 마오도 같은 상황을 연출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벤쿠버 올림픽 노 골드 위기에 처한 일본으로선, 아사다 마오의 금메달 획득이 국민적 염원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키(일본 시민) :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켜, 금메달을 따올 거라고 믿고 있어요"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아사다 마오가 4.72의 점수차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쪽이 우세합니다.



트리플 악셀의 성공만으론, 최고 경지에 이른 김연아 선수를 넘어설 수 없다는 논립니다.



일부 언론들은 동갑내기 라이벌의 최근 몇년간 성적표까지 공개하며, 오늘 맞대결은 일본 전국민이 지켜볼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빈집’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 ‘논란’



차량 내비게이션처럼 위치정보를 이용한 갖가지 서비스가 나오고 있는데요.



네덜란드에서 빈집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자신의 위치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사이트인데요.



바깥에 있다면 본의 아니게 자신의 집이 비어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게 됩니다.



사이트 이름도 ’플리즈 롭미’ 우리식으로 해석하면 황당하게도 ’내 집을 털어봐’인데요.



도둑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은 인터넷에 있는 개인정보가 악용될 수도 있다는 걸 경고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경고치고는 위험성이 더 커 보이네요.



9살 피아노 천재 “한 번 들어보세요!”




청중 앞에서 피아노를 치는 이 소년. 올해 9살인 에단 보르닉인데요. 우선 솜씨를 한 번 볼까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한 실력인데요. 3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5살 때부터 작곡을 했습니다.



엘튼존, 비욘세 등 세계적인 가수와 합동공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유명스타라고 합니다.



얼마 전 ’아이티를 위한 위아더월드 25주년’ 기념 녹음에도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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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2-26 08:53:09
    • 수정2010-02-26 08: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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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오늘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의 라이벌 대결에 온 국민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 선수의 역전을 바라고 있는데요.

김연주 기자!

일본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상태여서 더욱 오늘 경기에 기대를 하는 것 같군요.

<리포트>

네. 아사다 마오 선수의 역전 금메달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의 경기를 일본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도쿄 남종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의 연기가 살아난 뒤, 일본 방송들은 계속해서 특집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2위지만, 역전 금메달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따라서 오늘 라이벌 연기는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대결이 될 것으로 방송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야기누마(NHK 피겨 해설위원) : "2위로 쫓아가는 입장에서 프리 스케이팅을 맞이하는 쪽이 심리적으로도 유리합니다"

일부 방송은 최근 4차례 올림픽에서 쇼트 프로그램 1위 선수가 프리에서 추월당해 금메달을 노쳤다고 지적하며, 역전 금메달의 꿈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4년전 토리노 올림픽에서 쇼트 3위였던 일본의 아라카와 선수가 역전 금메달을 따냈다면서, 아사다 마오도 같은 상황을 연출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벤쿠버 올림픽 노 골드 위기에 처한 일본으로선, 아사다 마오의 금메달 획득이 국민적 염원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키(일본 시민) :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켜, 금메달을 따올 거라고 믿고 있어요"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아사다 마오가 4.72의 점수차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쪽이 우세합니다.

트리플 악셀의 성공만으론, 최고 경지에 이른 김연아 선수를 넘어설 수 없다는 논립니다.

일부 언론들은 동갑내기 라이벌의 최근 몇년간 성적표까지 공개하며, 오늘 맞대결은 일본 전국민이 지켜볼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빈집’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 ‘논란’

차량 내비게이션처럼 위치정보를 이용한 갖가지 서비스가 나오고 있는데요.

네덜란드에서 빈집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자신의 위치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사이트인데요.

바깥에 있다면 본의 아니게 자신의 집이 비어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게 됩니다.

사이트 이름도 ’플리즈 롭미’ 우리식으로 해석하면 황당하게도 ’내 집을 털어봐’인데요.

도둑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은 인터넷에 있는 개인정보가 악용될 수도 있다는 걸 경고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경고치고는 위험성이 더 커 보이네요.

9살 피아노 천재 “한 번 들어보세요!”


청중 앞에서 피아노를 치는 이 소년. 올해 9살인 에단 보르닉인데요. 우선 솜씨를 한 번 볼까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한 실력인데요. 3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5살 때부터 작곡을 했습니다.

엘튼존, 비욘세 등 세계적인 가수와 합동공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유명스타라고 합니다.

얼마 전 ’아이티를 위한 위아더월드 25주년’ 기념 녹음에도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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