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성시백’ 끝내 맺지 못한 金 인연
입력 2010.02.27 (21:40)
수정 2010.02.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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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불운했던 선수중에 한 명은 아마 성시백 선수일 것 같습니다.
5백 미터 결승선을 불과 10여 미터 앞두고 미끄러져 금메달을 놓친 성시백에게 밴쿠버는 통한의 무대로 남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반 바퀴.
결승선을 불과 10여미터 앞두고 성시백이 균형을 잃고 넘어집니다.
다 잡았던 자신의 첫 금메달이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예상치 못한 비극에 성시백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비록 안톤 오노가 반칙으로 실격당한 덕분에 은메달을 따냈지만 진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성시백은 어머니의 품에 안겨 통한의 눈물을 삼켰습니다.
<인터뷰>김수정(밴쿠버 유학생) :
지난 14일 천 오백미터에서 이호석에 밀려 넘어져 메달을 놓친 게 불운의 시작이었습니다.
첫 단추를 잘 못꿴 탓인지 징크스가 대회 내내 발목을 잡았습니다.
천 미터에선 2위에 불과 0.006초 차이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오늘 5천 미터 계주에선 역주를 펼치고도 은메달이었습니다.
5천 미터 계주는 유력한 금메달 종목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진하게 남았습니다.
성시백은 결국 은메달 2개로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정상급 실력을 가지고도 늘 2인자에 머물렀던 성시백.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끝내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채 아쉽게 대회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불운했던 선수중에 한 명은 아마 성시백 선수일 것 같습니다.
5백 미터 결승선을 불과 10여 미터 앞두고 미끄러져 금메달을 놓친 성시백에게 밴쿠버는 통한의 무대로 남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반 바퀴.
결승선을 불과 10여미터 앞두고 성시백이 균형을 잃고 넘어집니다.
다 잡았던 자신의 첫 금메달이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예상치 못한 비극에 성시백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비록 안톤 오노가 반칙으로 실격당한 덕분에 은메달을 따냈지만 진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성시백은 어머니의 품에 안겨 통한의 눈물을 삼켰습니다.
<인터뷰>김수정(밴쿠버 유학생) :
지난 14일 천 오백미터에서 이호석에 밀려 넘어져 메달을 놓친 게 불운의 시작이었습니다.
첫 단추를 잘 못꿴 탓인지 징크스가 대회 내내 발목을 잡았습니다.
천 미터에선 2위에 불과 0.006초 차이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오늘 5천 미터 계주에선 역주를 펼치고도 은메달이었습니다.
5천 미터 계주는 유력한 금메달 종목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진하게 남았습니다.
성시백은 결국 은메달 2개로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정상급 실력을 가지고도 늘 2인자에 머물렀던 성시백.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끝내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채 아쉽게 대회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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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성시백’ 끝내 맺지 못한 金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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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27 21:40:48
- 수정2010-02-27 21:41:11

<앵커 멘트>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불운했던 선수중에 한 명은 아마 성시백 선수일 것 같습니다.
5백 미터 결승선을 불과 10여 미터 앞두고 미끄러져 금메달을 놓친 성시백에게 밴쿠버는 통한의 무대로 남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반 바퀴.
결승선을 불과 10여미터 앞두고 성시백이 균형을 잃고 넘어집니다.
다 잡았던 자신의 첫 금메달이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예상치 못한 비극에 성시백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비록 안톤 오노가 반칙으로 실격당한 덕분에 은메달을 따냈지만 진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성시백은 어머니의 품에 안겨 통한의 눈물을 삼켰습니다.
<인터뷰>김수정(밴쿠버 유학생) :
지난 14일 천 오백미터에서 이호석에 밀려 넘어져 메달을 놓친 게 불운의 시작이었습니다.
첫 단추를 잘 못꿴 탓인지 징크스가 대회 내내 발목을 잡았습니다.
천 미터에선 2위에 불과 0.006초 차이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오늘 5천 미터 계주에선 역주를 펼치고도 은메달이었습니다.
5천 미터 계주는 유력한 금메달 종목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진하게 남았습니다.
성시백은 결국 은메달 2개로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정상급 실력을 가지고도 늘 2인자에 머물렀던 성시백.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끝내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채 아쉽게 대회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불운했던 선수중에 한 명은 아마 성시백 선수일 것 같습니다.
5백 미터 결승선을 불과 10여 미터 앞두고 미끄러져 금메달을 놓친 성시백에게 밴쿠버는 통한의 무대로 남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반 바퀴.
결승선을 불과 10여미터 앞두고 성시백이 균형을 잃고 넘어집니다.
다 잡았던 자신의 첫 금메달이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예상치 못한 비극에 성시백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비록 안톤 오노가 반칙으로 실격당한 덕분에 은메달을 따냈지만 진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성시백은 어머니의 품에 안겨 통한의 눈물을 삼켰습니다.
<인터뷰>김수정(밴쿠버 유학생) :
지난 14일 천 오백미터에서 이호석에 밀려 넘어져 메달을 놓친 게 불운의 시작이었습니다.
첫 단추를 잘 못꿴 탓인지 징크스가 대회 내내 발목을 잡았습니다.
천 미터에선 2위에 불과 0.006초 차이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오늘 5천 미터 계주에선 역주를 펼치고도 은메달이었습니다.
5천 미터 계주는 유력한 금메달 종목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진하게 남았습니다.
성시백은 결국 은메달 2개로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정상급 실력을 가지고도 늘 2인자에 머물렀던 성시백.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끝내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채 아쉽게 대회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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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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