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0여 년 전 대연각호텔 참사, 기억하시는지요?
바로 그 자리에 세워진 건물에서 오늘 또 불이 났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1년 성탄절 아침,
서울 명동 한복판의 대연각 호텔 커피숍에서 불길이 솟았습니다.
텔레비전으로 생중계까지 된 불은 7시간 넘게 이어졌고 무려 163명의 목숨을 앗아가 건국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그 자리에 다시 세워진 건물 옥상에서 오늘 오후 연기가 솟구쳤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서둘러 대피했고 불은 다행히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소화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하마터면 큰 불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녹취> 건물 관계자 : "(물이)나오다가 다른 곳에서 터져 못 올라왔습니다. 4층에서 누수가 돼서..."
오늘 불로 서울 명동 도심은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서는 냉각탑 수리과정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소방관 : "대연각 화재가 한상 교육받을 정도로 역사 한페이지인데 초반에 모두 긴장했지만 불행중 다행이었다..."
39년 전 참사를 빚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다시 난 불로 당시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30여 년 전 대연각호텔 참사, 기억하시는지요?
바로 그 자리에 세워진 건물에서 오늘 또 불이 났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1년 성탄절 아침,
서울 명동 한복판의 대연각 호텔 커피숍에서 불길이 솟았습니다.
텔레비전으로 생중계까지 된 불은 7시간 넘게 이어졌고 무려 163명의 목숨을 앗아가 건국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그 자리에 다시 세워진 건물 옥상에서 오늘 오후 연기가 솟구쳤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서둘러 대피했고 불은 다행히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소화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하마터면 큰 불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녹취> 건물 관계자 : "(물이)나오다가 다른 곳에서 터져 못 올라왔습니다. 4층에서 누수가 돼서..."
오늘 불로 서울 명동 도심은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서는 냉각탑 수리과정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소방관 : "대연각 화재가 한상 교육받을 정도로 역사 한페이지인데 초반에 모두 긴장했지만 불행중 다행이었다..."
39년 전 참사를 빚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다시 난 불로 당시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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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연각에 다시 한번 화재…인명피해 없어
-
- 입력 2010-02-27 21:58:10

<앵커 멘트>
30여 년 전 대연각호텔 참사, 기억하시는지요?
바로 그 자리에 세워진 건물에서 오늘 또 불이 났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1년 성탄절 아침,
서울 명동 한복판의 대연각 호텔 커피숍에서 불길이 솟았습니다.
텔레비전으로 생중계까지 된 불은 7시간 넘게 이어졌고 무려 163명의 목숨을 앗아가 건국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그 자리에 다시 세워진 건물 옥상에서 오늘 오후 연기가 솟구쳤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서둘러 대피했고 불은 다행히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소화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하마터면 큰 불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녹취> 건물 관계자 : "(물이)나오다가 다른 곳에서 터져 못 올라왔습니다. 4층에서 누수가 돼서..."
오늘 불로 서울 명동 도심은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서는 냉각탑 수리과정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소방관 : "대연각 화재가 한상 교육받을 정도로 역사 한페이지인데 초반에 모두 긴장했지만 불행중 다행이었다..."
39년 전 참사를 빚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다시 난 불로 당시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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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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