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영리한 ‘결승골 어시스트’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추가시간, 이청용이 멋진 돌파에 이어 날카로운 패스로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기다리고 있던 나이트가 이청용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공에 대한 집중력과 특유의 영리한 플레이가 빛났습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공격포인트는 11개로 늘어났습니다.



이청용의 활약 속에 볼턴은 울버햄프턴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강등권이었던 볼턴의 순위도 18위에서 15위로 세 계단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볼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는 치열한 골 공방을 펼쳤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테베즈와 벨라미가 나란히 두 골.



첼시는 램파드의 두 골로 맞섰지만 힘이 부족했습니다.



선두 첼시는 이 경기에서 져 맨유에 승점 한 점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아스널은 스토크시티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세 골을 몰아쳐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