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해안에 1.2m 지진해일…예상보다 작아

입력 2010.03.0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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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강진의 여파로 일본 해안에 대형 지진 해일이 덮쳐올 것으로 우려됐으나 당초 추정치 보다 낮은 1m 가량의 지진해일이 몰려 오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도 당초 우려 보다 크게 줄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나중에 오는 지진해일이 더 센 경우가 많다며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칠레 강진 이후 어제 낮 12시 43분 쯤 오가사와라 제도의 일부 섬에서 0.1미터의 물결이 처음 관측됐고 차츰 물결이 높아져 오후 3시 49분에는 도호쿠 지방 이화테 현 구지 항에서 1.2미터의 지진해일이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더 큰 물결이 몰려오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일본에서는 지진해일로 인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다만 일부 지역에서 바닷물이 해안을 넘으면서 집과 자동차가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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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해안에 1.2m 지진해일…예상보다 작아
    • 입력 2010-03-01 06:53:41
    국제
칠레 강진의 여파로 일본 해안에 대형 지진 해일이 덮쳐올 것으로 우려됐으나 당초 추정치 보다 낮은 1m 가량의 지진해일이 몰려 오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도 당초 우려 보다 크게 줄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나중에 오는 지진해일이 더 센 경우가 많다며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칠레 강진 이후 어제 낮 12시 43분 쯤 오가사와라 제도의 일부 섬에서 0.1미터의 물결이 처음 관측됐고 차츰 물결이 높아져 오후 3시 49분에는 도호쿠 지방 이화테 현 구지 항에서 1.2미터의 지진해일이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더 큰 물결이 몰려오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일본에서는 지진해일로 인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다만 일부 지역에서 바닷물이 해안을 넘으면서 집과 자동차가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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