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 주점서 불…15명 사상

입력 2010.03.01 (09:54) 수정 2010.03.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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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마산의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시간만에 불은 꺼졌지만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 피해 규모가 컸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화염이 건물 1층에서 활활 타오릅니다.

시커먼 연기는 5층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이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남 마산에서 일어난 불로 3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술집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하니 가스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된 차가 부서지고 옆 길가까지 사고 잔해가 가득해 폭발이 강력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순식간에 유독가스가 차면서 장기 투숙객이 머물던 숙박업소 4층의 사람들은 제때 대피하질 못했습니다.

<인터뷰> 소방대원 : "연기가 있어 요구조자들이 화장실에 있었다."

경찰은 상가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건물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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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마산 주점서 불…15명 사상
    • 입력 2010-03-01 09:54:29
    • 수정2010-03-01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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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마산의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시간만에 불은 꺼졌지만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 피해 규모가 컸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화염이 건물 1층에서 활활 타오릅니다. 시커먼 연기는 5층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이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남 마산에서 일어난 불로 3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술집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하니 가스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된 차가 부서지고 옆 길가까지 사고 잔해가 가득해 폭발이 강력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순식간에 유독가스가 차면서 장기 투숙객이 머물던 숙박업소 4층의 사람들은 제때 대피하질 못했습니다. <인터뷰> 소방대원 : "연기가 있어 요구조자들이 화장실에 있었다." 경찰은 상가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건물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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