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서울 초등학생 27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

입력 2010.03.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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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영향으로 서울지역 초등학생이 27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서울지역 초등학생 수는 59만 명으로 초등학생 수가 가장 많았던 82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 학급당 학생 수는 29명으로 82년에 비해 평균 33명 준 데 반해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58명에서 21명으로 줄어 교육 여건은 개선됐습니다.

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오는 2014년엔 노인인구가 초등학생 인구보다 2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초등학생 인구를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2014년엔 노인인구가 백십만여명으로 초등학생 인구 49만여 명보다 2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서울 초등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월 평균 30만 5천 원으로 2008년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90%가 넘는 학부모들은 초등학생을 양육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 사교육비와 양육비 부담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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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으로 서울 초등학생 27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
    • 입력 2010-03-01 11:12:16
    사회
저출산의 영향으로 서울지역 초등학생이 27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서울지역 초등학생 수는 59만 명으로 초등학생 수가 가장 많았던 82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 학급당 학생 수는 29명으로 82년에 비해 평균 33명 준 데 반해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58명에서 21명으로 줄어 교육 여건은 개선됐습니다. 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오는 2014년엔 노인인구가 초등학생 인구보다 2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초등학생 인구를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2014년엔 노인인구가 백십만여명으로 초등학생 인구 49만여 명보다 2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서울 초등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월 평균 30만 5천 원으로 2008년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90%가 넘는 학부모들은 초등학생을 양육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 사교육비와 양육비 부담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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