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눈…오후부터 점차 그쳐

3.1절 아침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 서울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이 되면 전국이 개겠는데요, 동해안의 경우 내일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 제주와 남해안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백령도를 비롯해 강원북부와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백령도와 대관령에는 10cm 가까운 눈이 쌓였는데요, 아직 북서쪽 해상, 남서쪽 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는 가운데 남해상의 비구름이 다소 강한데요.

앞으로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고 60mm의 비가 오겠고 그밖의 전국에는 5~30mm의 비 예상됩니다.

강원도는 대부분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강원산간 최고 20cm, 강원영동과 북부에도 2~7cm의 눈이 내리겠는데요,강원영서나 경기동부, 경북북부지방도 눈이나 진눈깨비가 돼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대체로 맑겠지만 이번 주 목요일 다시 한차례 비나 눈소식이 있습니다.

기온은 크게 내려가지 않겠지만 고온현상은 해소되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