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쯤 부산 아미동 감천고개에서 러시아인 27살 K 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다섯 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K 씨는 당초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부산대병원 앞에서 66살 박 모 씨의 택시와 또다시 추돌했으며, 택시기사 박 씨는 도주하는 K 씨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가 전복되는 바람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K 씨는 이후에도 4킬로미터 가량을 더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K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6%의 만취 상태에서 훔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 씨는 당초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부산대병원 앞에서 66살 박 모 씨의 택시와 또다시 추돌했으며, 택시기사 박 씨는 도주하는 K 씨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가 전복되는 바람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K 씨는 이후에도 4킬로미터 가량을 더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K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6%의 만취 상태에서 훔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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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뺑소니 러시아인 추격 중 택시기사 ‘사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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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1 16:52:55
오늘 새벽 2시쯤 부산 아미동 감천고개에서 러시아인 27살 K 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다섯 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K 씨는 당초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부산대병원 앞에서 66살 박 모 씨의 택시와 또다시 추돌했으며, 택시기사 박 씨는 도주하는 K 씨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가 전복되는 바람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K 씨는 이후에도 4킬로미터 가량을 더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K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6%의 만취 상태에서 훔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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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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