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작은 차이 넘어 조화 이뤄야”

입력 2010.03.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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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면서도 작은 차이를 넘어 커다란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세종시 문제와 관련한 원만한 해결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제 91주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의 정신은 남녀와 노소, 신분과 지역, 그리고 종교의 벽을 넘은 대승적 화합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천도교 신자도, 기독교와 불교 신자도 종교의 벽을 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한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을 위해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충남지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지금 우리가 국가 백년 대계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북한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남북간의 여러 현안을 진지한 대화로 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제안한 그랜드 바겐을 성심을 가지고 논의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벤쿠버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쓴 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레에 우리 국민 모두의 이름으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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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작은 차이 넘어 조화 이뤄야”
    • 입력 2010-03-01 1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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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면서도 작은 차이를 넘어 커다란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세종시 문제와 관련한 원만한 해결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제 91주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의 정신은 남녀와 노소, 신분과 지역, 그리고 종교의 벽을 넘은 대승적 화합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천도교 신자도, 기독교와 불교 신자도 종교의 벽을 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한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을 위해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충남지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지금 우리가 국가 백년 대계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북한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남북간의 여러 현안을 진지한 대화로 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제안한 그랜드 바겐을 성심을 가지고 논의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벤쿠버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쓴 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레에 우리 국민 모두의 이름으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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