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주점 가스 폭발 화재…14명 사상
입력 2010.03.01 (17:11)
수정 2010.03.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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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마산의 한 건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퍼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1층이 온통 시뻘건 불길로 가득찼습니다.
연기는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무서운 속도로 번져 오릅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사다리차로 구조되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5층짜리 건물 1층 주점에서 시작된 불은 2층 노래방과 3,4층 모텔까지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터뷰>조인재(마산소방서장) :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하니 가스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47살 조모 씨와 55살 하모 씨, 20대 여자 1명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51살 강모 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상을 입은 2명은 심한 화상과 골절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홍영일(마산소방서 남성안전센터장) : "연기가 있어 구조자들이 화장실에 있었다."
소방방재청 이기환 차장이 직접 화재 현장을 찾아 수습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현장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입니다.
또 관계자들을 불러 건물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경남 마산의 한 건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퍼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1층이 온통 시뻘건 불길로 가득찼습니다.
연기는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무서운 속도로 번져 오릅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사다리차로 구조되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5층짜리 건물 1층 주점에서 시작된 불은 2층 노래방과 3,4층 모텔까지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터뷰>조인재(마산소방서장) :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하니 가스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47살 조모 씨와 55살 하모 씨, 20대 여자 1명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51살 강모 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상을 입은 2명은 심한 화상과 골절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홍영일(마산소방서 남성안전센터장) : "연기가 있어 구조자들이 화장실에 있었다."
소방방재청 이기환 차장이 직접 화재 현장을 찾아 수습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현장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입니다.
또 관계자들을 불러 건물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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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주점 가스 폭발 화재…1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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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1 17:11:43
- 수정2010-03-01 18:46:02

<앵커 멘트>
경남 마산의 한 건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퍼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1층이 온통 시뻘건 불길로 가득찼습니다.
연기는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무서운 속도로 번져 오릅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사다리차로 구조되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5층짜리 건물 1층 주점에서 시작된 불은 2층 노래방과 3,4층 모텔까지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터뷰>조인재(마산소방서장) :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하니 가스폭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47살 조모 씨와 55살 하모 씨, 20대 여자 1명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51살 강모 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상을 입은 2명은 심한 화상과 골절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홍영일(마산소방서 남성안전센터장) : "연기가 있어 구조자들이 화장실에 있었다."
소방방재청 이기환 차장이 직접 화재 현장을 찾아 수습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현장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입니다.
또 관계자들을 불러 건물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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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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