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황태축제로 오세요

입력 2010.03.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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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최대의 황태 산지인 인제에서 황태 축제가 열려, 오늘,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황태의 맛과 영양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겨우내 찬바람을 맞으며 제 맛을 익힌 황태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끕니다.

대형 황태탑이 어린이들은 신기하기만 하고... 뜨끈한 황태국의 맛과 황태라면을 끓여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황태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초밥까지, 화려한 요리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박아름(속초시 조양동) : "황태는 구이나 국만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요리를 만드는 게 신기해요"

명태를 정성껏 씻고 널어 넉달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황태로 거듭나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

열심히 손을 움직여 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동혁(홍천군 도관리) : "끼우는 것도 어렵고, 만드는 것도 봤는데, 너무 손이 많이 가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황태가 탄생하는 거 같고요..."

지난해는 25만여명이 찾아 7억여원의 매출도 올렸습니다.

주민들은 중국산 황태의 저가 공세에 맞서 고급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황태축제는 강원도 특산물인 황태의 맛과 멋을 알리는 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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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 황태축제로 오세요
    • 입력 2010-03-01 19:25:59
    뉴스 7
<앵커멘트> 국내 최대의 황태 산지인 인제에서 황태 축제가 열려, 오늘,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황태의 맛과 영양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겨우내 찬바람을 맞으며 제 맛을 익힌 황태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끕니다. 대형 황태탑이 어린이들은 신기하기만 하고... 뜨끈한 황태국의 맛과 황태라면을 끓여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황태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초밥까지, 화려한 요리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박아름(속초시 조양동) : "황태는 구이나 국만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요리를 만드는 게 신기해요" 명태를 정성껏 씻고 널어 넉달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황태로 거듭나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 열심히 손을 움직여 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동혁(홍천군 도관리) : "끼우는 것도 어렵고, 만드는 것도 봤는데, 너무 손이 많이 가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황태가 탄생하는 거 같고요..." 지난해는 25만여명이 찾아 7억여원의 매출도 올렸습니다. 주민들은 중국산 황태의 저가 공세에 맞서 고급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황태축제는 강원도 특산물인 황태의 맛과 멋을 알리는 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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