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호’ 표류 2시간여 만에 예인 시작

입력 2010.03.01 (19:42) 수정 2010.03.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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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2백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부산 앞바다에서 표류하다 2시간여 만에 해경에 구조돼 부산항으로 예인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쯤 승객과 승무원 212명을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 코비3호가 기관고장으로 태종대 동쪽 16킬로미터 해상에서 표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구난함 등 함정 10대와 헬기 한 대를 급파했고, 사고 2시간 여만인 저녁 8시 반부터 여객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예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내일 새벽 4시쯤에서야 여객선이 부산항에 입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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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비호’ 표류 2시간여 만에 예인 시작
    • 입력 2010-03-01 19:42:33
    • 수정2010-03-01 23:14:04
    사회
승객 2백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부산 앞바다에서 표류하다 2시간여 만에 해경에 구조돼 부산항으로 예인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쯤 승객과 승무원 212명을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 코비3호가 기관고장으로 태종대 동쪽 16킬로미터 해상에서 표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구난함 등 함정 10대와 헬기 한 대를 급파했고, 사고 2시간 여만인 저녁 8시 반부터 여객선을 예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예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내일 새벽 4시쯤에서야 여객선이 부산항에 입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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