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오늘 중국서도 리콜 파문 사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중국에서도 차량 결함과 관련한 리콜 파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도요다 사장은 오늘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의 대량 리콜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앞으로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측의 오늘 사과 표명은 미 하원 청문회가 끝난 지 닷새만으로, 세계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지역 고객들의 이탈과 동요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도요타 자동차는 중국측 합작회사와 톈진 공장에서 생산한 RAV4 모델 약 7만 5천여 대를 가속 페달 결함으로 리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