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호골 무산…맨유, 칼링컵 2연패

입력 2010.03.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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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칼링컵 결승에서도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시즌 2호골은 날아갔지만 팀은 애스턴 빌라를 제압하며 2년 연속 칼링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종료직전 박지성이 날린 회심의 슛이 골대를 강타합니다.



슈팅 타이밍은 정확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옵니다.



지난달 웨스트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애스턴 빌라 진영을 헤집었습니다.



베르바토프와 2대 1 돌파에 이은 슈팅은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40분까지 공수를 오가는 활발한 플레이를 펼친 뒤 깁슨과 교체돼 나갔습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게 공간 창출 능력과 베르바토프와의 호흡이 돋보였다며 평점 7점을 줬습니다.



맨유는 전반 애스턴 빌라에 먼저 페널티 킥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오언과 루니의 연속 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칼링컵 2년 연속 우승입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이 결승에서 또 우승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했고, 우승은 항상 기쁜 것이기 때문에 저 역시 너무나 기쁘고 또 마무리를 잘한 것 같아 좋게 생각합니다."



칼링컵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박지성은 모레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위해 런던에 입성한 축구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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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2호골 무산…맨유, 칼링컵 2연패
    • 입력 2010-03-01 21:06:47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칼링컵 결승에서도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시즌 2호골은 날아갔지만 팀은 애스턴 빌라를 제압하며 2년 연속 칼링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종료직전 박지성이 날린 회심의 슛이 골대를 강타합니다.

슈팅 타이밍은 정확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옵니다.

지난달 웨스트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애스턴 빌라 진영을 헤집었습니다.

베르바토프와 2대 1 돌파에 이은 슈팅은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40분까지 공수를 오가는 활발한 플레이를 펼친 뒤 깁슨과 교체돼 나갔습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게 공간 창출 능력과 베르바토프와의 호흡이 돋보였다며 평점 7점을 줬습니다.

맨유는 전반 애스턴 빌라에 먼저 페널티 킥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오언과 루니의 연속 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칼링컵 2년 연속 우승입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이 결승에서 또 우승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했고, 우승은 항상 기쁜 것이기 때문에 저 역시 너무나 기쁘고 또 마무리를 잘한 것 같아 좋게 생각합니다."

칼링컵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박지성은 모레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위해 런던에 입성한 축구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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