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V ‘몰카’ 동원 왜곡방송 논란
입력 2010.03.01 (22:04)
수정 2010.03.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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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에서 심판의 채점과정은 비공개가 원칙이죠.
그런데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가 몰래카메라까지 동원해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니혼 텔레비전의 추적 프로그램인 ’진상보도 반키샤’ 입니다.
어제 이 프로그램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와 은메달의 아사다 마오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몰래카메라를 사용해 한 심판의 채점 순간을 촬영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옵니다.
채점 과정을 무단으로 촬영한 한 것도 모자라, 김연아와 아사다의 점수에 마치 의혹이 있는듯 방송을 이어갑니다.
심판들이 김연아의 점프에는 가산점을 주고, 아사다 마오의 점프에는 감점을 줬다는식이었습니다.
남자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의 인터뷰까지 곁들여 판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곧바로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트브 등에 한글자막이 달린채 올라왔고,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몰래카메라를 사용한 악의적인 방송으로 김연아와 심판을 모욕한 왜곡된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채점과정을 무단 촬영한 행위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국제빙상경기연맹에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올림픽에서 심판의 채점과정은 비공개가 원칙이죠.
그런데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가 몰래카메라까지 동원해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니혼 텔레비전의 추적 프로그램인 ’진상보도 반키샤’ 입니다.
어제 이 프로그램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와 은메달의 아사다 마오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몰래카메라를 사용해 한 심판의 채점 순간을 촬영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옵니다.
채점 과정을 무단으로 촬영한 한 것도 모자라, 김연아와 아사다의 점수에 마치 의혹이 있는듯 방송을 이어갑니다.
심판들이 김연아의 점프에는 가산점을 주고, 아사다 마오의 점프에는 감점을 줬다는식이었습니다.
남자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의 인터뷰까지 곁들여 판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곧바로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트브 등에 한글자막이 달린채 올라왔고,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몰래카메라를 사용한 악의적인 방송으로 김연아와 심판을 모욕한 왜곡된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채점과정을 무단 촬영한 행위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국제빙상경기연맹에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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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TV ‘몰카’ 동원 왜곡방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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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1 22:04:21
- 수정2010-03-01 23:05:44

<앵커 멘트>
올림픽에서 심판의 채점과정은 비공개가 원칙이죠.
그런데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가 몰래카메라까지 동원해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니혼 텔레비전의 추적 프로그램인 ’진상보도 반키샤’ 입니다.
어제 이 프로그램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와 은메달의 아사다 마오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몰래카메라를 사용해 한 심판의 채점 순간을 촬영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옵니다.
채점 과정을 무단으로 촬영한 한 것도 모자라, 김연아와 아사다의 점수에 마치 의혹이 있는듯 방송을 이어갑니다.
심판들이 김연아의 점프에는 가산점을 주고, 아사다 마오의 점프에는 감점을 줬다는식이었습니다.
남자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의 인터뷰까지 곁들여 판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곧바로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트브 등에 한글자막이 달린채 올라왔고,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몰래카메라를 사용한 악의적인 방송으로 김연아와 심판을 모욕한 왜곡된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채점과정을 무단 촬영한 행위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국제빙상경기연맹에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올림픽에서 심판의 채점과정은 비공개가 원칙이죠.
그런데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가 몰래카메라까지 동원해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니혼 텔레비전의 추적 프로그램인 ’진상보도 반키샤’ 입니다.
어제 이 프로그램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와 은메달의 아사다 마오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몰래카메라를 사용해 한 심판의 채점 순간을 촬영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옵니다.
채점 과정을 무단으로 촬영한 한 것도 모자라, 김연아와 아사다의 점수에 마치 의혹이 있는듯 방송을 이어갑니다.
심판들이 김연아의 점프에는 가산점을 주고, 아사다 마오의 점프에는 감점을 줬다는식이었습니다.
남자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의 인터뷰까지 곁들여 판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곧바로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트브 등에 한글자막이 달린채 올라왔고,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몰래카메라를 사용한 악의적인 방송으로 김연아와 심판을 모욕한 왜곡된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채점과정을 무단 촬영한 행위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국제빙상경기연맹에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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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기자 job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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