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제적 부담으로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기 동물이 늘어나면서 자치단체들도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인을 잃거나 버림받은 애완동물들이 우리 안에 갇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보호되고 있는 개와 고양이만 350여 마리. 애완동물을 가장 많이 버리는 휴가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유재봉(천안유기동물보호소 운영자) : “여기 한칸 두칸 채우다보면 저도 유기견 키우고 보호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해 대전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모두 4천3백여 마리. 지난 2008년에 비해 28%나 늘었습니다.
특히 불황이 계속되면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애완동물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서현(애완견 주인) : “강아지 아프면 보험도 안되고 사람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서 강아지키우다가 버리는거 이해되는데 그런건 미리 생각하고 키웠으면..”
이렇게 버려진 동물들은 이곳에서 10일동안 보호되다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됩니다.
경제난 속에 유기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도 크게 줄어 버려진 동물 가운데 38%는 안락사 처리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애완동물의 수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경제적 부담으로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기 동물이 늘어나면서 자치단체들도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인을 잃거나 버림받은 애완동물들이 우리 안에 갇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보호되고 있는 개와 고양이만 350여 마리. 애완동물을 가장 많이 버리는 휴가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유재봉(천안유기동물보호소 운영자) : “여기 한칸 두칸 채우다보면 저도 유기견 키우고 보호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해 대전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모두 4천3백여 마리. 지난 2008년에 비해 28%나 늘었습니다.
특히 불황이 계속되면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애완동물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서현(애완견 주인) : “강아지 아프면 보험도 안되고 사람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서 강아지키우다가 버리는거 이해되는데 그런건 미리 생각하고 키웠으면..”
이렇게 버려진 동물들은 이곳에서 10일동안 보호되다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됩니다.
경제난 속에 유기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도 크게 줄어 버려진 동물 가운데 38%는 안락사 처리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애완동물의 수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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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불황 속 ‘유기 애완동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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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2 07:24:46
<앵커 멘트>
경제적 부담으로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기 동물이 늘어나면서 자치단체들도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인을 잃거나 버림받은 애완동물들이 우리 안에 갇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보호되고 있는 개와 고양이만 350여 마리. 애완동물을 가장 많이 버리는 휴가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유재봉(천안유기동물보호소 운영자) : “여기 한칸 두칸 채우다보면 저도 유기견 키우고 보호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해 대전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모두 4천3백여 마리. 지난 2008년에 비해 28%나 늘었습니다.
특히 불황이 계속되면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애완동물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서현(애완견 주인) : “강아지 아프면 보험도 안되고 사람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서 강아지키우다가 버리는거 이해되는데 그런건 미리 생각하고 키웠으면..”
이렇게 버려진 동물들은 이곳에서 10일동안 보호되다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됩니다.
경제난 속에 유기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도 크게 줄어 버려진 동물 가운데 38%는 안락사 처리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애완동물의 수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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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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