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넥,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MVP

입력 2010.03.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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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의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끈 베테랑 용병 패트릭 마르티넥(39)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마르티넥은 1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이 발표한 정규리그 수상자 명단에서 MVP와 최고 플레이메이커로 선정됐다.



체코 출신 공격수 마르티넥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골-40도움(공격포인트 51)을 기록, 한라의 정규리그 2연패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오지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경기종료 28초 전 동점골과 연장전 골든골을 잇달아 터뜨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등 고비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또 신인 공격수 조민호(23)가 14골-30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신인왕을 차지, 한라는 2년 연속으로 MVP와 신인왕을 배출했다.



한라는 또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고 연고지에 선정되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올라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하이원은 공격 부문을 싹쓸이했다.



29골-46도움을 기록한 알렉스 김(31)과 27골-48도움의 팀 스미스(29)가 각각 득점왕과 도움왕으로 선정됐고, 최다 공격포인트상까지 공동 수상했다.



팀 스미스는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올려 아시아리그를 대표하는 '득점기계'로 인정받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치러지는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아시아리그는 11일 안양 한라-하이원, 오지 이글스-일본제지 크레인스 경기를 시작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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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티넥,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MVP
    • 입력 2010-03-02 09:49:12
    연합뉴스
안양 한라의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끈 베테랑 용병 패트릭 마르티넥(39)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마르티넥은 1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이 발표한 정규리그 수상자 명단에서 MVP와 최고 플레이메이커로 선정됐다.

체코 출신 공격수 마르티넥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골-40도움(공격포인트 51)을 기록, 한라의 정규리그 2연패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오지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경기종료 28초 전 동점골과 연장전 골든골을 잇달아 터뜨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등 고비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또 신인 공격수 조민호(23)가 14골-30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신인왕을 차지, 한라는 2년 연속으로 MVP와 신인왕을 배출했다.

한라는 또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고 연고지에 선정되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올라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하이원은 공격 부문을 싹쓸이했다.

29골-46도움을 기록한 알렉스 김(31)과 27골-48도움의 팀 스미스(29)가 각각 득점왕과 도움왕으로 선정됐고, 최다 공격포인트상까지 공동 수상했다.

팀 스미스는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올려 아시아리그를 대표하는 '득점기계'로 인정받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치러지는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아시아리그는 11일 안양 한라-하이원, 오지 이글스-일본제지 크레인스 경기를 시작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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