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유스올림픽 예선 멕시코 개막

2010 유스올림픽 태권도 세계예선전이 3~4일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8월 15일~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출전할 60명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세계예선전에는 87개국,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0체급(남 5, 여 5)에서 상위 6명이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세계예선전을 주관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지난달 28일 티후아나 루세르나 호텔에서 국제심판 85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도 작년 10월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처럼 경기당 2회 비디오 판독이 허용된다.



이번 예선전에는 지난달 2일 국내 선발전에서 하루 네 차례 RSC 승리를 거두며 괴력을 발휘한 김소희(16.서울체고) 등 16, 17세 태권전사들이 출전한다.

이어 오는 6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