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올해 첫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입력 2010.03.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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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신문인 더 스타가 2일 보도했다.

다툭 세리 리오우 티옹 말레이시아 보건장관은 이날 케라탄주의 말레이시아과학대학(USM)에 입원해 있던 22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고열과 기침 등 신종플루 관련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뒤 8일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폐 합병증으로 숨졌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9월까지 신종플루로 77명이 숨진 뒤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리오우 보건장관은 "최근 신종플루 감염자가 줄었지만 이번 사망자 발생으로 신종플루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신종플루 감염을 피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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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올해 첫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 입력 2010-03-02 16:55:23
    연합뉴스
말레이시아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신문인 더 스타가 2일 보도했다. 다툭 세리 리오우 티옹 말레이시아 보건장관은 이날 케라탄주의 말레이시아과학대학(USM)에 입원해 있던 22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고열과 기침 등 신종플루 관련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뒤 8일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폐 합병증으로 숨졌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9월까지 신종플루로 77명이 숨진 뒤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리오우 보건장관은 "최근 신종플루 감염자가 줄었지만 이번 사망자 발생으로 신종플루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신종플루 감염을 피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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