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프로젝트 결실 ‘이제는 소치’

입력 2010.03.03 (07:29) 수정 2010.03.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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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우리나라는 이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해 가야 합니다.



또 한 번의 영광을 위해선 끝임 없는 경기력 향상과 유망주 발굴 등이 중요합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에서 금메달 4개.



우리나라는 쇼트트랙만 잘하는 나라라는 꼬리표를 떼고 종합 5위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메달획득의 다변화는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를 마치자마자 가동한 밴쿠버 프로젝트의 결실입니다.



가능성 있는 종목에 유망주를 발굴하고 각종 훈련 시설을 확충하는 등 많은 투자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성인 : “2010년에는 금메달 3개를 따보자 한 게 밴쿠버 프로젝트였습니다”



기쁨도 잠시, 이제부턴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해 가야할 때.



우선 20대 초반에 불과한 금메달리스트들이 끝임 없이 경기력을 향상시켜가는 게 중요합니다.



새로운 동기부여와 함께 국제무대 경험을 꾸준히 늘려줘야 합니다.



<인터뷰> 이승훈 :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으면 계속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메달 2개를 땄지만 다소 아쉬웠던 쇼트트랙에 대한 강화책.



불모지에 가까운 스키점프와 모굴스키 등, 설상 종목에 대한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해가야 합니다.



밴쿠버 프로젝트에 이은 중장기 프로그램 개발이 병행돼야 소치의 영광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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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쿠버 프로젝트 결실 ‘이제는 소치’
    • 입력 2010-03-03 07:29:24
    • 수정2010-03-03 07: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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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우리나라는 이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해 가야 합니다.

또 한 번의 영광을 위해선 끝임 없는 경기력 향상과 유망주 발굴 등이 중요합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에서 금메달 4개.

우리나라는 쇼트트랙만 잘하는 나라라는 꼬리표를 떼고 종합 5위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메달획득의 다변화는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를 마치자마자 가동한 밴쿠버 프로젝트의 결실입니다.

가능성 있는 종목에 유망주를 발굴하고 각종 훈련 시설을 확충하는 등 많은 투자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성인 : “2010년에는 금메달 3개를 따보자 한 게 밴쿠버 프로젝트였습니다”

기쁨도 잠시, 이제부턴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해 가야할 때.

우선 20대 초반에 불과한 금메달리스트들이 끝임 없이 경기력을 향상시켜가는 게 중요합니다.

새로운 동기부여와 함께 국제무대 경험을 꾸준히 늘려줘야 합니다.

<인터뷰> 이승훈 :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으면 계속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메달 2개를 땄지만 다소 아쉬웠던 쇼트트랙에 대한 강화책.

불모지에 가까운 스키점프와 모굴스키 등, 설상 종목에 대한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해가야 합니다.

밴쿠버 프로젝트에 이은 중장기 프로그램 개발이 병행돼야 소치의 영광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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