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재무 투자자도 PEF에 참여해라”

입력 2010.03.03 (10:48) 수정 2010.03.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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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이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조성하는 사모투자펀드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들이 지분을 보유한 채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의 투자자로 참여할 경우 3년에서 5년 후에 대우건설을 되팔 때 주가가 만 8천 원을 웃돌면 지금 당장 주식을 파는 것보다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채권단은 또 이 방안을 원치 않는 재무적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대우건설 주식을 주당 만 8천 원에 산업은행에 넘기고 나머지 채권의 원금과 이자는 채권금융회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주기로 했습니다.

채권단은 재무적 투자자들에 대해 이번 주말, 늦어도 8일까지 이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금호산업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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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재무 투자자도 PEF에 참여해라”
    • 입력 2010-03-03 10:48:11
    • 수정2010-03-03 11:20:08
    경제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이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조성하는 사모투자펀드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들이 지분을 보유한 채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의 투자자로 참여할 경우 3년에서 5년 후에 대우건설을 되팔 때 주가가 만 8천 원을 웃돌면 지금 당장 주식을 파는 것보다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채권단은 또 이 방안을 원치 않는 재무적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대우건설 주식을 주당 만 8천 원에 산업은행에 넘기고 나머지 채권의 원금과 이자는 채권금융회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주기로 했습니다. 채권단은 재무적 투자자들에 대해 이번 주말, 늦어도 8일까지 이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금호산업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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