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정책의 혜택이 소수 대기업에 집중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송민규, 조성빈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기업의 환노출 측정과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문을 보면 2007~2008년 비금융 상장기업의 경우 환율이 오를 때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은 16개인 반면 241개 기업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연구위원들은 이에 대해 특히 수출지향적인 고환율정책의 경우 소수의 대규모 기업에 혜택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소기업처럼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환율의 변화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변동하는 취약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환위험 관리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송민규, 조성빈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기업의 환노출 측정과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문을 보면 2007~2008년 비금융 상장기업의 경우 환율이 오를 때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은 16개인 반면 241개 기업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연구위원들은 이에 대해 특히 수출지향적인 고환율정책의 경우 소수의 대규모 기업에 혜택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소기업처럼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환율의 변화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변동하는 취약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환위험 관리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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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환율 정책 혜택, 대기업 집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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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3 14:01:32
고환율 정책의 혜택이 소수 대기업에 집중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송민규, 조성빈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기업의 환노출 측정과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문을 보면 2007~2008년 비금융 상장기업의 경우 환율이 오를 때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은 16개인 반면 241개 기업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연구위원들은 이에 대해 특히 수출지향적인 고환율정책의 경우 소수의 대규모 기업에 혜택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소기업처럼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환율의 변화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변동하는 취약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환위험 관리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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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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